재회 상담 후기
지침수행 실패 / 남자 / 고프저신 / 55% / 재회 포기 / 윤하민 상담사님
하나222222
2024. 06. 04
안녕하세요.
누구보다 재회가 간절했지만 스스로 호흡기를 뗀 내담자입니다.
저는 고프저신 케이스 55%의 재회 확률을 받았습니다.
이별상황은 상대방의 성격적인 문제에 상당히 지쳐있었던 상태였고, 감정적인 행동을 하는 모습에 제가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몇시간이 지나지 않아 후회하며 연락했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상대방의 성격이라고 생각했기에 '너무 슬프지만 너가 변하지 않는다면 우린 지속하기 어렵다' 라는 스탠스를 유지했네요.
상대는 생각할 시간을 가지길 원했고, 그 행동에 저는 오락가락하며 상대방을 며칠간 괴롭혔고 최후의 순간에 이별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때라도 편하게 보내주었다면 좋았겠지만 저는 온갖 비난, 협박, 매달림 등을 반복하며 상대에게 저프레임으로 인식되었죠.
그 이후 아트라상을 알게되고 운 좋게 빠른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담내용은 아트라상의 컬럼을 학습하며 이해하고 스스로 진단했던 현재 상황과 큰 틀에서 다르지 않았고, 지침 또한 크게 거부감은 없었습니다. 마지막 순간이 좋지 않다해도 스스로 상대에게 절대적인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재회 확률이 꽤 높을거란 예상과 다르게 55%를 진단 받은 부분을 제외하면요.
하지만 이 55%에는 단순히 지침을 100프로 지켰을 때의 확률만 포함되는 것이 아니였나봅니다.
상담 이전 상대를 차단했음에도 염탐을 하는 모습에 소망적 오류를 생성하며 내프가 박살난 저는 1차 지침을 공백기를 지키지 못하고 보내게 됩니다. 지침을 읽씹한 상대는 부계가 아닌 본계정으로 염탐을 하며 충격을 받은 모습을 보여줬고 에프터를 통해 혼도나고 내프를 다지며 2차 지침 이전까지 공백기를 지켜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 결심도 오래가지 못하고 술기운에 연락을 해 상대를 잡게 됩니다. 정말 처절하게 매달렸고 상대는 제가 이별 당시 보인 모습이 충격적이라며 그런 사람은 다시 만나지 못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도 이제 두번 다시 우리는 못만날 것 같다는 확신이 든다고 행복하라는 말로 마무리 했습니다. 당시에는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날이 지날 수록 후회합니다.
매일 수시간 칼럼을 읽고, 이론을 이해한다해서 다 되는게 아니였나봅니다. 실패하고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제 글을 보는 분들중 저와 비슷하게 내프가 바닥을 치시는 분들을 위함입니다. 여러분들은 내프를 어떻게든 끌어올려 최소한 지침과 공백기를 꼭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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