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한서진상담사 / 환불 / 단기연애/ 사내연애 / 고프저신 / 재회성공
순수공
2024. 05. 15
안녕하세요.
연애기간 1달미만, 사내연애 극도로 낮아진 신뢰감으로 이별한 내담자입니다.
상담신청후 받은 답변은 환불권유. 극도로 낮은 확률을 받았고 결국 환불을 진행했습니다.
한서진 상담사님 분석은 서로의 프래임이 굳어질 시간없이 너무빠른시기에 이별,
상대방 기질 분석상 치명적인 신뢰도 하락은 복구 불가수준.
아무리 고프래임과 고신뢰도 지침으로 무장한들 상대에겐 모든게 스트레스일것. 받을 지침이없는상태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후. 즉 모든게 초기화됬을때 가볍게 연락하는게 최선.
이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회상할 추억, 후폭풍을 일으킬 요소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건.
어쩌면 흰도화지 위에 다시 그릴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그리고 그사람에겐 나는 어떤 사람으로 기억 될까? 였습니다.
처음 만난 순간부터 썸단계까지 차근차근 정리해보았습니다.
상대가 먼저 본인을 짝사랑.
그사실을 알지도 못한 상태로 본인은 멘트치고 꼬심. 너무 선수같이 접근해서 거절당함(이때 본인에게 매우 실망했다고함)
그 후 알빠야. 내인생이나 살자,
그러다 또 느낌이 와서 한번더 꼬심. 이때는 첫 멘트보단 좀더 부드럽게. 번호교환까지 성공.
그후 에프터 실패. 이유는 초면에 반말, 장난치는 말투가 거슬림(이땐 실망을 넘어서 짜증났다고함)
또 알빠야 재미없는애 나도 싫음. 이러면서 내인생 즐기다 한번더 눈 맞아서 꼬심. 이때는 진중한 멘트로 요청.
상대 반응 매우 폭발적. 바로 데이트잡고 사귀기 시작.
이과정에서 제가 봤던건 뭘까요?
바로 매력입니다.
연인사이에 프래임과 신뢰도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있습니다.
칼럼에서 이런 글을 읽었습니다. 고프래임인 사람은 신뢰도도 올리기 쉽다.
이정도면 충분했습니다.
상대는 선수같은 멘트에 실망, 초면에 반말 장난스런말투에 짜증. 마지막 이별엔 최악의 신뢰감 하락.
들어보면 매우 부정적인 상황일듯 보입니다만.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저는 첫 접근, 썸, 연애 기간중 단 1%의 신뢰감도 상대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오직 매력으로만 승부본 캐이스이며 신뢰도는 처음부터 이별순간까지 0% 이였고
상대방도 그걸 알고 시작한 연애죠.
아마 '내가, 이남자를 바꿀 수 있지 않을까?' 라는 감정이였을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조금 순화된 말투에 즉각적인 반응으로 에프터를 받아낼 정도였으니까요.
여성에게 어떠한 감정도 심어주지 못하는 게 가장 최악이며. 실망하던 짜증나던 그건 그만큼 제 매력이 크다는 반증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 확인한것은
부정적인 상황 후. 상대는 나를 경멸하는 것인가? 아니면 어려워 하는것인가? 아니면 그리워 하는것인가?
에 대한 분석이였습니다.
경멸하는게 아니면 거의 다 왔습니다.
매력이란건 참 재미있습니다.
추억이 있어야 매력이있나요? 같이한 시간이 깊어야 매력이 있나요?
매력이란 그사람의 본질적 가치이며,사회적 상호작용, 그사람에게 풍기는 아우라. 바이브. 냄새라고 생각합니다.
객관적가치가 아닌. 진짜 남자로서의 매력, 여성으로서 매력같은걸 말하는 겁니다.
이사람과는 좋은 관계로 이어질 수 있겠다, 이사람은 믿을 수 있지 않을까 로 시작된 관계도 있겠지만
이사람 뭘까? 왜 계속 생각날까? 이사람이 좋다. 가지고 싶다로 시작된 관계도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후자라면 즉 고프저신. 아니 고프무신이라면
여러분의 절대적 가치를 믿고
과감히 과거를 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입니다. 상대에 대한 추억, 후폭풍 모든걸 배제해보는 건 어떨까요?
제가 생각한 재회 전략은 이것이였습니다.
'보내야 시작도 한다.'
그리고 그다음 든 생각은 바로
'괜찮아. 또. 꼬시면 돼' 였습니다.
예전 사람과 재회를 하는게 아닌
새로운 나. 그리고 내겐 좀 익숙한 친구를 만난다 라고 생각하면 좀 쉬울 듯 합니다.
새로운 나. 연인을 기꺼히 보낸 나. 지난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있게 살아가는 나. 과거에 과오를 충분히 인지하고 업그래이드한 나.
나는 이미 나아갔고. 그사람은 아직 거기있겠죠. 그럼 재회는 되는것 같습니다.
제가 셀프로 세운 전략은
노컨텍, 끊임없는 정신 수련, 이미지 변신
그리고 때가 됬을때 재접근.
매력 발산. 이였습니다.
사내 연애였기에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마주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이점을 최대한 살렸습니다.
사내에서 없어진 사람처럼 살았습니다.(재회후 상대는 진짜 본인이 퇴사한 줄 알았다고함)
끊임없는 정신수련으로 완벽히 업그래이드 해야합니다. 본인은 감정적 요소가 부족함을 깨닫고
3주동안 총 책40권을 2회독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상대를 마음속에서 내보냈을때 재접근했습니다.
충분한 공백기를 가지라는 말이있습니다.
이말이 참 재미있습니다. 상대에겐 스트레스를 가라앉게 해주는 시간일 것이며
나에게는 발전 기회의 시간입니다.
'너는 거기서 쉬고있어. 난 나아갈테니까'
그렇게 때가 되었고
상대를 다시 마주했을때
제 첫마디는
'어디 가냐?' 였습니다.
상대는 무슨생각이 들었을까요?(너무 반가웠다고함)
상대를 아직도 그리워 하고있나요? 실패할겁니다.
상대와 드디어 다시 연락이 닿았고 지금 벅차오르나요? 실패할겁니다.
상대와 에프터중입니다. 떨리나요? 실패할겁니다.
무슨 사람이 경계성 인격장애, 사이코패스냐?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그거아세요?
경계성 인격장애 또는 사이코패스들말입니다. 사실 엄청난 매력덩이입니다.
그들과 연애한 피해자들. 죽을때까지 그사람 못잊습니다.
재회한지 어느덧 2주가 다되갑니다.
상대가 재회당시 제게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아 짜증나. 또 꼬셔졌어 ㅠ"
후기 마치겠습니다.
한서진상담사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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