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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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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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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긴글주의) 오주원 상담사님 안티들 보며 황당해서 쓰는 후기 / 이강희 상담사님 재회후기 / 자존감 팁

랑이

(관리자님, 혹시라도 제 글 내용 임의로 삭제하지 말아주시길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방금 아트라상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보고 깜놀해서 쓰는 후기입니다.

오주원 상담사님이 자청으로 유명해지시면서 시기하는 세력이 많아졌나보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2017년에 오주원 상담사님께 직접 상담을 받아왔던 내담자로써 '후기가 조작이다'라는 말, 그리고 인성에 대해 모독하는 말들을 보며 매우 황당함을 느끼고 있어요.
제가 진짜 내담자인지 아닌지, 제 메일 내역을 인증이라도 해드리고 싶어요. 메일함 들어가보니 당시 메일이 남아있네요ㅎㅎ

물론 그들은 오주원 상담사님에 대해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그런 말들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2017년도, 20대 초반에 오주원 상담사님께 상담을 받았습니다.
(지침 이후, 썸남에게 더이상 매력을 못느끼게되어 제가 중도포기했었는데, 마음만 먹으면 만남 및 재회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 되었었어요. 지침 감사합니다.)

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상담사님이 대가없는 자비를 베풀어주신걸 경험한 사람으로써 정말 황당합니다.

저는 당시 상담을 받으며, 진짜 이 사람은 선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제가 두 가지 과한; 요구를 했는데도, 상담사님께서 '선의로' '대가없이' 들어주셨거든요.

1) 그 당시 제가 혼자서 지침문자를 보낼 수가 없는 상황이었는데,
상담사님께서 회사 공기계까지 통해서 직접 지침문자까지 보내주셨었습니다.
(이걸 당시 후기에 썼더니 관리자님이 그 내용은 삭제하시더군요. 다른 내담자들도 과도한 요구를 하게 될까봐 우려하셨나봅니다. 지금은 은퇴하셨으니 삭제 좀 하지말아주세요..)

2) 애프터 메일로 '저의 친오빠의 재회를 도와달라'라는 사연을 드렸습니다. 간절하게 썼었죠.
(상담에 적힌 사연 외의 사연은 처리불가한게 원칙인데, 저는 당시에 규정을 잘 몰랐습니다.)

애프터 답장은 없었지만, 상담사님께서 그 부분도 말없이 도와주신걸 제가 먼 훗날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희오빠? 그 여자분이랑 결혼했습니다. 잘살고 있어요. (상담사님께 감사인사 드리고싶었는데, 제 상담 내용들이 너무 창피해서 다시 연락드리기가 민망했어요. 죄송합니다.)

이 모든것을 , 추가금액 요구 없이 선의로 도와주셨었습니다.
이런 분한테 돈독 오른 사기꾼 이미지를 씌우는걸 보면서 너무 황당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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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상담내용이 창피했던 저는 신분세탁을 위해 닉네임을 바꿔가면서
지금까지 내담자로 지내고 있습니다^_^(강박증 내담자임)

제가 몇년째 내담자로 있는 이유는, 제가 상담과 지침을 통해 효과를 봤기 때문이죠.
덕분에 예전과는 비교도 안되는 객관적 가치의 남자들 잘 만나고 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이강희 상담사님께도 다시금 후기를 남깁니다.

지금 저는 2년 전부터 이강희 상담사님께 상담받아왔던 그 남자와 재회 목전에 있어요.
(상담사님 도움으로 이 남자와 재회했었다가, 제 실수로 다시 헤어지는걸 반복했었음ㅜㅜ)

남자로부터 얼마전 연락이 왔거든요^_^ 깜짝 놀랐습니다.(마지막 연락 후 몇개월만에.)


다들 모르실테니 이 남자와의 모든 재회내역(?)을 적어보겠습니다.

(1) 이 남자와 썸이별 후에 상담사님이 재회를 도와주셔서 재회했습니다.
(2) 그 후 저의 참을성 부족으로 한 차례 이별했었고, 그 후에도 상담사님의 도움으로 다시 재회합니다.
(3) 그러나 그 후 제가 '남자에게 지나치게 높은 신뢰감을 요구'하면서 또다시 이별통보로 관계를 말아먹었고,
상담 신청을 했으나, 상담사님한테 환불요구를 받습니다;;)

(4)그 이후..상담사님 도움 없이 스스로의 힘으로 수습해보려했어요(최대한 아트라상 이론에 따라).

저는 남자에게 연락하여서, '지나치게 신뢰감을 요구했던 것을 철회'했고(신뢰감 높이기), 만남까지 가게됩니다. 그 만남에서 저는 '진심으로 사과'를 하였어요(신뢰감 높이기). 중요한 건 이 모든 과정에서 '재회하려고 이러는것이 아니다' 라는 이미지를 주기 위해, 즉 프레임 하락을 막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남자는 재회의사를 표명하였는데, 저의 불안으로 인한 자존심발동 등의 문제로 인해 남자에게서 계속 이중모션이 나옵니다. 서로 이중모션을 보인거죠. 그러다 저는 남자의 이중모션에 빡쳐서, 그걸 비판하는 마지막 지침문자를(담담한 말투로) 스스로 만들어 보낸 후, 재회를 포기했었습니다.

(5) 이후 저는 여러가지로 가치관이 바뀌면서, '다른남자 만나도 잘 살 수 있겠다' 라는 마음으로 잘 지내고 있었어요. (SNS플레이, 대체자 찾기 등은 이후에도 열심히 했음)

그런데 놀랍게도 남자로부터 몇개월 후 다시 연락이 옵니다.
이중모션도 훨씬 덜해졌고요(제가 평온한 모드로 사심없이, 친절하게 대하니 덜해진것도 있고, 이중모션을 비판하는 제 지침문자에 영향받은 것도 있겠죠.)
그리고 현재 남자가 감정표현에 적극적이고, 지금 재회 목전에 있다고 보여지네요.
다만 제가 이전만큼의 간절함이 사라진 상태라, 지금 일부러 좀 더 시간을 두는 중입니다.

저는 지금 이강희 상담사님이 1년 전 저에게 하셨던 말씀대로,

'계속 대체자를 찾고 재회를 위한 노력을 하는것도 좋지만, 동시에 자신에게 행복한 일, 긍정적인 일을 찾아서 이런 남자에 대한 기억도 희미하게 만드는 게 필요하다. 남자의 모든 말과 행동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없고, 그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는 게 오히려 모든 질문에 대한 모든 답을 얻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 라는 말씀대로 된것 같습니다.



칼럼에 나와있죠.
"초보 내담자는 '재회가 됐냐 안됐냐, 매달렸냐 안 매달렸냐'만 집착하며 후기를 읽는다.
중수 내담자는 '내담자와 상대방의 행동들을 재회심리학 이론에 입각하여' 해석하며 연습한다.
고수 내담자는 '후기에 나오는 내담자의 마음가짐과 그 마음가짐을 갖게 된 원인과 환경'에 대해 생각한다."

--> 아마도 저는 지금 중수와 고수 사이에 있는 것 같습니다^_^ 나무를 넘어 숲을 볼 수 있게 되어가는 것 같아 뿌듯해요. 이러다가 또 미끄러져서 상담받으러 올 수 있겠지만, 그래도 1년 전보다 성장한 제 자신이 참 기특합니다. 상담사님들께도 감사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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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내적프레임, 자존감을 높이고 싶은 내담자분들께 도움이 되고싶어 글을 적습니다.

여전히 자존감 만땅이라고 보기엔 부족한 저이지만, 그래도 이전보단 많이 자존감이 높아졌고 꽤나 평온하게 지내고 있는 사람이 되었거든요.


저는 항상 '~가 부족하다' '~가 되어야 난 행복해질 수 있다'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집착했고 불안했고 불행했죠. 그러나 지금은 '내가 가진 모든걸 잃어도, 아무것도 없는 0이 되어도 난 다시 일어설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는 생각보다 많은 소유가 필요하지 않다는걸 깨달아서인 것 같아요. '소유냐 존재냐' 라는 말이 있죠. 소유보다는 존재에 집중하면서부터 행복을 찾게된 것 같습니다.


'~가 되어야만 행복할거야''내가 가지지 못한 것, 필요한것이 뭘까?'가 아니라, '~가 없어도 난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내가 가지고있는 것 중에 무엇을 더 버려야할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살면, 생각보다 내가 가지고 있는것이 매우 많다는 것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가진 것들에 감사하게 됩니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그것과 관련된 책들을 사서 읽어보세요.)

가지는 것이 아니라, 버리는 것에 집중하세요.


여기저기 소개팅 다니고 주변에서 대시와 연락을 받으면서, 저에게 매달리는 남자들을 보면서, '나 좋다는 남자는 있기 마련이구나.'라는 확인을 했어요. 그러나 그것이 제 자존감의 근원은 아닙니다. 진짜 자존감은 타인의 평가에 의해 좌우되는게 아니니까요.

소개팅에서 저를 선택하지 않는 남자를 보아도, 그닥 마음의 동요가 없습니다. 그냥 그 사람의 취향일 뿐이고 그것과 관련없이 저는 괜찮은 사람이니까요.

예나상담사님이 '남자때문에 일희일비하지 않는것'이 중요하다고 하셨죠.

본질은 '나는 꽤 괜찮은 사람이다' '모든것을 잃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꼭 이성관계에 국한된것만이 아닌)을 가지는 것이고, 저러한 소개팅 등의 경험들은 그러한 자신감,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여러 과정 중 하나일 뿐입니다.


'~한 남자랑 결혼해야 행복할거야'라는 생각도 사라졌고, 이제는 '결혼이란것을 꼭 안해도, 아이를 갖지 못하더라도, 모든걸 잃어도 나는 꽤 잘 살 수 있을거같은데?'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러니 마음이 평온합니다. 두려움이 없는 상태, 그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트라상 칼럼에서는, '자신의 가치를 아는 여자'가 되는게 중요하다고 하죠. 그전에는 '그것은 결국엔 특별한 외모나 재능을 가진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게 아닐까' 싶기도 했어요.

그러나 자신의 가치를 외적인 것에만 두면 그 사람은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외적인 것은 변하기 마련이니까요.
자신의 가치를 '변하지 않는 것' '내적인 것'에서 찾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흔들리지 않습니다.

'남들과 차별화되는 나의 내적인 가치는 무엇일까?' 라는 고민을 해보시고 개발하시기 바라요.

상담을 받으면서 상담사님으로부터 '평정심을 잃지말라' 라는 말씀을 종종 들었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평정심을 잃지않는것, 그것도 중요한 내적 가치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실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한가지 더 첨언하자면,

고맙게도 내가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모든것은 이미 세상에 있죠. 그것은 다른 사람들의 '기여'로 이루어진 것들입니다. 우리 그것들을 누리는 대신, 우리 또한 이 세상에 무언가로써 기여하면 우리의 몫을 한 것입니다.

중요한건, 내가 하는 일이 딱히 없다고해서 '나는 존재가치가 없다'라고 생각해선 안된다는 것입니다.
미움받을 용기에 나오는 말처럼, 사람은 모두 존재 그 자체로 세상에 공헌(기여)하는 존재입니다.

자신의 절대적인 존재가치를 인정하고,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세상(내가 속한 집단 등)에 기여를 하면 그걸로 충분한거에요(작은것일지라도).

그리고 뇌과학적으로, 자기긍정과 타인긍정은 거의 같은 뇌부위를 사용합니다. 부족해보이는 사람이 있어도 '무쓸모'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존재 자체로 세상에 기여하고있으니까요. 타인을 따뜻하게 바라보세요. 자신도 따뜻하게 바라보게 될겁니다.


여튼 종합해서, 이런 마인드를 가지니 저절로 예전보단 고프고신 행동이 나오더라구요(여전히 많이 부족하지만).
여러모로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제 인생에서 역대급 평온한 나날들을 보내고있어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에 적은 모든것이 제 개인생각은 아니구요, 제가 이것저것 자료 찾아가면서 깨닫게 된것들이 녹아져있습니다. 모두가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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