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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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베스트 후기

재회 상담 후기

상담 없이 이론 공부만으로 썸 성공

보하스



상담 후기가 아니어서 후기가 재회를 기다리는 다른 내담자분들에게 유의미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첫 상담은 10% 미만의 확률, 가장 최근 상담은 환불 권유 전화조차 받지 못하고 환불조치 당할 정도로 낮은 확률을 받았던 사람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정도가 심한 강박을 지니고 있어 유의미하지 않은 시그널에도 스스로 희망고문하며 자신을 괴롭히던 사람입니다.

제 이전 상담 후기를 보면 아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트라상 덕분에 첫 상담 상대에게서 그리워하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집 앞으로 찾아와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그 덕분인지 그 상대에 대한 프레임이 많이 하락하여 정리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많은 열정을 쏟고, 잊는데 오래 걸리는 제 본래의 성향에 비하면 짧은 기간과 적은 노력만으로 이뤄낸 결실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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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환불 조치를 받은 상대방에게서도 유의미한 반응은 있었습니다. 이때 '가만히 있기'의 대단함을 알게 되었고, 그게 이번 썸 성공에 큰 영향을 미친 것 같아요.
당시 한서진 상담사님께 배정이 되었는데, 상담사님께서는 '이 상대방과는 가만히 있기를 실행하며 미화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고 말씀해주셨었습니다.
매우 절망적이었어요. 나는 몇 년이 지나도 잊지 못하고 있는데 저쪽은 아니라고 생각하니 당시에는 무척 괴로웠어요.
그래도 미해결 과제를 일부분 해결해서인지, 시간이 많이 흘러서인지 그 상대에 대한 프레임도 많이 내려 놓을 수 있게 되었어요.

너무나 희박한 확률에도 도와주시고자 여러 방면으로 연구하고, 따듯한 댓글 남겨주신 한서진 상담사님께 감사드리고, 이번 연애로 연애유지 상담을 받게 된다면 상담사님께 한 번 받아보고 싶네요 ㅎㅎ. 그 상담 건으로 남겨주신 댓글을 주기적으로 읽으며 스스로 내프 복구에 힘썼어요.

결과적으로, 이 상대방 역시 최근에 틈틈이 제 소셜미디어들을 염탐하는 정황이 나타났으나 그러한 모습이 제게는 더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서 그냥 그를 차단했습니다. 상담 이전이라면 절대 하지 못했을 행동이에요. 아마 지속적으로 혼자 희망고문 하고 있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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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을 하지 않았음에도 후기를 작성하는 이유는 상담 없이 이론만으로 혼자 썸에 성공해서 고백을 받았기 때문이에요:)

저는 서로 믿기 어려운 공간(서로 진심을 많이 탐색해야 하는 공간)에서 만난 상대에게서 약 2달 만에 고백을 받았습니다.

첫 한달은 알고 지내며 연락하고, 데이트도 여러 번 했는데 상대가 고백하지 않는 모습에 이전에 받았던 지침과 제가 칼럼을 탐독하며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셀프지침을 만들어 보냈어요. 제가 쓴 지침에는 상대를 이해한다는 말과 함께 약간의 비난을 섞으면서 질투유발을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솔직히 지금 다시 읽어보면 잘 썼다고 생각은 안 드네요. 이건 제가 스스로에게 엄격한 사람이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상대 답변은 덕담과 함께 사과하는 내용이었는데요. 순한 사람이어서 그런거 같기도 해요. 친구와 이야기 하다 들어보니 "원래 이 MBTI 성향들은 회피해야 맞는데 회피하진 않는거 보니 좋아하긴 했나보다." 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공백기를 보냅니다. 그동안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내프가 무너진 모습은 절대 보여주지 않고(여러 번 무너져 내렸었어요. 타로도 보고 별 난리를 다 쳤네요. 타로에서 안좋은 결과가 나와서 혼자 마음 졸이기도 했어요.) '가만히 있기'를 잘 실행했어요. 그리고 약 한 달만에 가능성 제시를 통해 만남 제안을 하니 상대는 매우 반갑게 맞아 주더라고요. 만나서 술을 조금 먹고 대화를 할 때는 제가 올렸던 사진들 이야기를 하며 약간 질투하는 모습도 보여주고요.

약속을 잡고 만나서 데이트를 하고, 진지한 대화를 하고 고백을 받았습니다. 아직 안정적인 관계로 돌입하지 않다보니 후기를 작성하는게 조심스럽긴 해요.
그래도 내가 좋아하던 상대에게 고백을 받고, (저같은 경우에는 상대에게) 상황적 문제가 있는 건인데도 '진지하게 만나볼래?'라는 말을 듣는게 쉽지 않을거 같아 다른 분들께 힘이 되고 싶네요.

상대와 연락을 하면서도 이중모션에 피가 말리고 자꾸 상황을 검증받고 싶을테지만 내프를 잡고, 돌발행동을 하며 급작스럽게 상황을 망치지 않는게 매우 중요한거 같아요. 내가 아쉽지 않다는 태도와 적당한 질투유발은 나를 고프레임으로 만들어 주는데 큰 역할을 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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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안타깝게도 여러 리바운드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그 중에는 정리하기 아까운 분도 있는데 이건 제가 벌려놓은 일이니 어쩔 수 없죠. ㅎㅎ
공백기 동안에 대체자를 찾으려는 노력도 굉장히 중요한거 같아요. 리바운드 중 한 명이 대체자가 될 수 있더라구요.

이번 썸 기간동안 저는 '가만히 있기'와 '내프 잡기'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아직 체화는 잘 안됐지만 꾸준히 노력하려고 합니다.
연애 중에는 '고프고신'의 모습이 원래 내 모습인거처럼 체화시키려고 합니다.

상담을 다시 받을 일이 없게 될정도로 편안하게 잘 만나면 좋겠지만, 칼럼과 후기 읽는건 게을리 하지 않으려고 해요.
다른 분들의 후기를 통해서도 이론을 어떻게 체화하려고 노력했고, 어떤 결실을 맺었는지 알 수 있었거든요.

힘든 하루를 보내고 계실 다른 분들도 다들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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