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저프고신50%->고프저신70% 재이별, 내프 낮은 상대 공백기 중 서예나쌤
중쓰중쓰
2023. 10. 04
꽤 많은 후기를 쓰고 있는 내담자입니다.
저는 23년 4월 1년 2개월 만난 상대에게 저프고신으로 헤어지고 2주 정도 매달린 뒤 좋은 이별로 마무리하고 5월 초에 타업체 상담을 받고 5월 말 만남까지 가졌으나 연락 및 만남 시 대처가 좋지 않아 6월에 서예나 쌤과 상담을 갖게 됩니다.
상담전 상대는 리바가 있었고 헤어지지만 6월 1차 지침 이후 리바가 또 생긴걸 나중에 알게 됩니다.
7월 말 상대가 저를 맴돌다가 마주치게 되었고 가능성제시가 되어 8월 초 재회 요청을 받고 일주일 뒤 재이별 하게 됩니다.
내적프레임이 낮은 상대는 제가 이미 고프고신이 되었어도 본인이 저프였던 저를 찬 기억 때문에 본인도 제가 해주는 만큼 해주지 못하면 차일 수 있다는 생각과 지침으로 이미 타격을 준 만큼 리바에 비해 낮은 신뢰를 갖게 되었고 제가 2차 지침으로 이중모션를 강하게 지적하며 욕과 비스무리한 미해결 과제를 던져주며
상대가 가치 회복을 할 수 없도록 모든 연락 수단을 일주일 간 차단하자 리바에게 그대로 돌아가며(연애할 상황이 아니라더니) 카톡과 인스타에 티를 내고 저는 인스타를 차단 당합니다.
그 이후 저는 예나쌤과 2차 상담을 통해 위 내용을 한번 더 분석받고 대체자 찾기에 대한 내용과 저의 전반적인 연애 시작에 대해 도움을 받게 됩니다.
지침 후 1달이 지나자 상대는 그리움과 관련된 프뮤를 하더니 또 1주가 지나고 나서는 리바와 잘 지내는듯한 프배를 설정합니다.
그래도 다행히 상담에서나 컬럼에서나 상대는 계속 저를 생각하는구나 하는 자존심 발동과 더불어 다른 행동들이 보여서 어느정도 안심은 됩니다.
재이별을 겪었을 때는 진짜 화가 너무나고 눈물이 계속 났습니다.
원인을 저한테서 찾으려 하였고 그렇다보니 저의 내프는 갉아먹혔습니다.
하지만 100%상대방의 잘못이고 상대의 내적 프레임이 낮기 때문에 모든 연애에 있어서 남자들은 피해자에 불과하다는 상담내용이 떠오르더군요.
저는 여전히 상대를 그리워하지만 3달의 공백기 동안 가만히 있지 않습니다.
소개팅도 결국은 여러번 나갔고 여러 모임에 나갔고 소개팅도 애프터가 잘되어서
2번째 만남을 갖기도 하였지만 아직은 대체자가 될 인물을 만나진 못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른 분에게 상처를 주는 행동도 하였고 내가 재회를 위해서 사람들을 이용하나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여러 사람들을 만나는게 결국은 명목상 대체자를 찾는다고 하였지만 제 내프 안정을 위해서 만나고 있던게 아녔나 생각이 듭니다.
조금은 상대에 대한 생각을 내려놓고 있습니다. 상대 생각이 나면 컬럼을 읽고 후기를 읽으며 상담 내용을 복습합니다.
그마저도 안되면 아예 재회와 관련 없는 영상이나 글을 봅니다.
염탐도 거의 안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상대 인스타는 이미 차단 당했고 비계라서 몰래보기도 안되지만 리바 계정을 봐도 거의 소식도 없어서 그나마 다행일까요? 가끔 올라오는 상대 소식도 상대 얼굴은 없더라고요.
마지막 반응에서 상대가 데이트하는 듯한 꽃다발 프배를 올렸을 때는 정말 그리움이 사무쳤지만 저와 자주 가던 곳인걸 알고는 며칠이 지나자 내프가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너도 아직 그립구나.
저는 상대가 굽히고 들어오지 않는 이상 의미가 없는 재회라고 하셨습니다.
심지어 굽히고 들어와도 한번 더 상대 프레임을 깎아야하는 경우입니다.
그래도 최소 3개월안에 반응이 없으면 추천하지 않지만 가제를 논의하자고 하시더군요.
이제 공백기의 절반이 흘렀습니다.
항상 지침을 보내고 선연락이 왔지만 이번에는 그럴거 같진 않습니다.
하지만 항상 이번 공백기에는 연락이 안올거야라는 생각을 가진게 내담자입니다.
3주, 7주...이번에는 얼마나 걸릴지 모릅니다.
그래도 어쩌겠어요. 그동안 제 할일 해야지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달라지는건 없습니다. 내려놔야지 하면서도 안내려놔지는 재회기에 성장이라도 하렵니다.
이따끔 너무 힘들어서 눈물도 흘렸지만 그 감정에 매몰되지 않으려 합니다.
예나쌤과의 두번을 상담을 통해, 두번의 이별을 통해 저는 조금씩 성장 중입니다.
남들도 너가 전과는 달라졌다. 착하기만 하지 않다. 좋아진게 눈에 보인다 라고 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안되더라고요.
뭐라도 해야합니다. 힘들면 밖으로 나가야합니다.
약속도 많이 잡고 생각을 분산 시켜야합니다.
가만히 있는 시간은 약이 아닙니다. 움직이여야 시간이 흘러갑니다.
운동도 최근에 좀 쉬었는데 다시 하려고 합니다. 내 업무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이런 마음 가짐에서부터 재회는 시작되는듯합니다.
재회는 상대방과 재회하는것 뿐 아니라 제일 좋았던 자기 자신과 마주하는것도 의미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횡설수설한 후기지만 최대한 제가 저에게 하고 싶은 말 위주로 적어봤습니다.
예나쌤. 맨날 말 끊는 내담자지만 끝까지 들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 후기는 좋은 소식으로 인사드리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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