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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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프고신/연상연하/단기연애/환불케이스/연락온 후기

Celina


안녕하세요!
저는 환불케이스이기때문에 상담사님은 적지않겠습니다.

저또한 이곳에서 많은 후기글을 보며 위안받고 나와 조금이라도 비슷한 케이스가 있다면 쥐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하루에도 백번은 더 읽은것 같아요.

그래서 저같은 케이스에게도 도움이 되고자 이렇게 후기를 남깁니다.



[저프고신/연상연하/단기연애/지침불가(환불)/상대방은 대체자생김]

저는 지금까지 초고프저신 연애만 해오다가 처음으로 저프고신 연애를 했습니다. 지인들이 쓸개라도 빼주는거 아니냐고 할 정도로 정말 좋아했고 정말 잘했고 결혼까지 생각할 정도였어요.

저는 상대방과 나이차이가 조금 나는편에 일찍이 사회에서 자리잡은 직장인이고 상대방은 학생에 앞으로 할 공부가 몇 여년이나 남은상태라 뒷바라지까지(ㅋㅋㅋㅋ) 다 할 생각으로 살신성인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러면서 점점 프레임이 떨어진 탓인지,
전형적인 ‘너는 참 좋은사람이야. 좋은 사람 만나.’라는 말로 헤어졌습니다.

정말이지 얼마나 울었는지 모르겠어요.
당장에라도 곧 죽을것같아서 정신과약을 매일 열 알 넘게 먹었습니다(진짜 죽는다는거x 자존감 떨어져서ㅇ)
하루에도 두세시간씩 아트라상을 붙잡고, 오죽하면 인간심리/애착심리/PTSD에 대한 책까지 열 몇권을 사서 읽었습니다.
누구에게나 힘든 이별이지만 저또한 다르지 않았다고 말하고싶어요.

하지만 저는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을때 그저 알았다고 했습니다.
털끝하나 잡지 않았고, 그동안 고마웠다고. 정말 좋아했다고. 좋은 사람 만나라고 했어요.


저는 사귈당시에 정말이지 모든걸 다 쏟아부었기때문에 잡을수도 없었어요. 그리고 나름 저도 사회적으로는 꽤나 인기가 있고 내프가 높기때문에 자존심이 너무 상했어요. 그래서 그냥 온전히 받아들였어요. 나싫다는사람 잡아봐야 연명하는 관계일테니까, 그건 원치 않았거든요.


몇 달이 지나고서부터 종종 안부연락이 왔어요. 상대방은 대체자가 생긴 상태였고 그때마다 흔들려서 결국 상담신청을 했는데, 상담사님께서는 별 의미가 없는 연락이며 지침 또한 줄수 없다고 하셨어요. 저는 아트라상에서까지 지침을 줄 수 없다고하니 오히려 마음정리가 깨끗하게 됐습니다.(당시를 그리워하되 그 사람을 그리워하지않도록 노력했어요.)

그리고나서 마침내 1년만에 또 연락이 오게됩니다. 저는 이미 마음정리가 된 상태였는데 또 시덥잖은 연락이었어요. 날이 더우니 몸조심해라 이런 연락이요.
저는 지침생각도 없이(재회생각이 없으니) 연락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했어요.
아마 제 프레임이 서서히 올라가다가 정점을 찍는 순간이었겠죠? 그동안 모든 안부문자는 씹다가 처음으로 한 답장이 연락하지말라는거라 아마 상대방은 충격받은것 같았어요.

그뒤로 전화통화도 하고 이야기도 나눴는데 저는 심드렁한 상태라 ‘나도 좋은사람 만나야지ㅎㅎ’, ‘그때 정말 고마웠어, 근데 이제 연락 안해도 돼.’ 이런 말투로 일관했어요.

상대방은 자존심이 엄청 센 사람이라 처음에는 조금 당황하고 알았다고 하더니 며칠 뒤부터 연락이 오기시작합니다. 어제는 무려ㅋㅋㅋㅋㅋ
울고불고 카톡 전화 테러가 왔어요. 제발 한번만 만나자고 자기가 잘하겠다고 너무 미안하고 고맙다고 보고싶어서 죽겠다고..


아쉽게도 저는 이미 상대방 레벨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은 분들을 곁에 많이 두고 있고, 그동안 사회적/객관적 가치또한 많이 성장했기때문에 그 사람을 만날 이유가 없어졌어요.
아마 그 사림이 지금 대시한다면 제가 거들떠도 안 볼 정도가 됐달까요.

단지 그때의 순수함과 예쁜 마음들이 그립긴해요. 제가 정말 좋아했거든요.

아트라상 이론을 적용시켜본다면, 저는 원래 초고프였기때문에 상대방이 매달려서 시작한 관계입니다.

1. 내담자가 한번이라도 프레임이 높았던 적 있음
2. 연애하면서 점점 프레임이 내려감
3. 헤어진 이후로 연락을 아예 하지않으면서 프레임이 점점 상승함
4. 1년만의 연락에 담백한 태도로 거절하면서 프레임 폭발
5. 상대방이 매달리는 여자가 됨.

이렇게 되지 않았나 싶어요.
우리는 모두 잘난 사람을 만나고싶어하잖아요, 그러니 내 살 깎아가며 잘해주는 것보다 잘난 사람이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에 느꼈습니다.

아마 저처럼 단기연애/환불케이스 또는 확률이 낮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시지않을까 싶어요.
우리모두 사랑할때는 최선을 다 하되, 나자신을 잃지않고 내가 잘나기위해 노력합시다.
헤어진 이후에 연락이 온 저처럼요.

모두 힘내시길 바라고, 제 이 글이 많은 희망과 재회의 발판으로 작용하기를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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