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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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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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쌤 재회상담 후기

혀노

예나쌤 상담 후기입니다.

어떻게 후기를 쓸까 하다가, 아트라상에서의 상담이 어떤 방향으로 도움이 될 수 있을지를 고민할 만한 분들에게 새로운 기준점을 제공드리고자 몇 자 적어봅니다

장기 연애 후 일방적으로 차이고, 힘든 마음을 의지할 곳이 없어 여러 재회상담소를 오가다가, 친구의 소개로 아트라상에서 상담을 받게 되었던 내담자입니다. 친구도 저도 누구라도 듣는다면 욕할 수 밖에 없는 나쁜 인연을 떨쳐내고, 건강하고 행복한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해피엔딩이라 할 수 있겠네요.

저는 심리학을 전공해서, 상담 윤리 등을 배웠었기에, 재회’상담’소라는 이름으로 심리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의 돈을 파먹는 업체들에게서 많은 환멸을 느꼈었습니다. 재회에 필요한 타이밍이 있다느니, 어떤 문투로 말하게 되면 기가막힌 효과를 얻을 것이라니 하는 것들이요.



선생님이 들으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조심스럽게 말해보자면 프레임이든 신뢰감이든 모든 것들은 이론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랑과 이별이라는 현상을 보기 좋은, 혹은 쉬운 방식으로 설명하는 것뿐이죠. 아트라상이 ‘독해력을 갖춘 사람들만 이해할 수 있다’는 엄포를 놓는 것도, 결국 아트라상이 주장하는 이론을 받아들이고 지침대로 노력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만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니 누군가 일견 보기에는 일반 상담소와 별반 차이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렇지만 때로는 내가 한 사랑이 좋은 사랑이었는지 내가 당한 이별이 과연 좋은 이별이었는지를 객관적으로 명확하게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없다는 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트라상의 이론과 상담은 감정적일 수 밖에 없는 사랑과 이별의 순간에서 상황을 명확하고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해주기에, 이별의 고통을 감내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할 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끔찍한 고통의 순간에서도 스스로를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이론을 잘 습득하는 것만으로도 꽤나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또 많은 후기에서 알려주듯, 다양한 케이스를 오래 한가지 이론의 관점에서 다뤄봤기에 이별의 순간에 놓인 사람들에게 ‘가장 가능성 있는 상황’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주기에 아트라상이 좋은 상담소라는 생각합니다. 물론 당시에는 내 이별과 사랑은 특이한 케이스일거야라고 착각하겠지만 말이죠.

아, 제 케이스가 바로 그런 상황이었어요. 예나쌤께서 상담 중, 바람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씀해주셨지만 저는 끝까지 아니라고 했어요. 그렇기에 지침문자가 굉장히 의미심장하고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었으나 그래도 제 돈과 쌤의 의견을 믿고 보냈고, 알고보니 전 애인은 진짜 바람을 피고 절 찼기에 당시 지침문자에 크게 동요했다는 것도 나중에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을 함께했고 부모님보다 믿고 의지했던 사람이었는데.. 그렇게 치밀하고 무서운 사람을 크게 동요시켰다는 것에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어요. 예나쌤이 아니라면 저는 아직까지도 그자식의 바짓가랑이 붙잡고 울고 있었을 것 같기도하고요.



무엇으로 마무리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당시 저는 정말 정말 간절했었기에, 더 좋은 사람을 만나서 사랑한다는 후기를 보면서, ‘그 사람과의 기억을 잊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 사랑한다는게 가능은 한걸까, 그렇게 되면 우리는 아무도 기억하지 못해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되어버릴텐데 너무 안타깝다’라는 생각을 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재회상담소에 올만큼 간절한 마음으로 상대를 붙잡고 싶은 사람들의 마음은 감히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아프고 힘들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그렇지만, 세상은 넓고 좋은 사람들은 정말 많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은 그렇게 우리의 열정적이고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다시 돌이켜볼 수 있을지도 모를, 추억으로 남기고 싶을만큼 쉬이 이별을 택한 사람들입니다. 그분들이 떠나간다고 해서, 여러분들이 새로운 사랑을 받고 줄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린 건 아니라는 이야기를.. 이미 수만번 들으셨겠지만 다시 한 번 드리고 싶어요.

아트라상에서 상담의 시간이 여러 후기에 있듯 누군가에게는 ‘재회를 성공하는 마법’일 수도 있겠지만, 또 누군가에게는 저처럼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출발을 위한 힘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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