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 저프고신 여자
썸녀
2023. 07. 22
모임에 잘 생긴 3살 연하가 갑자기 못 와서 좀 아쉬웠어요
그래두 2살 연하가 와서 옆에 앉아서 수다 떨었구요
4살 연하도 같이 앉아서 밥을 먹었어요
저보다 5살 많은 남자가 있는데
동호회 단톡방에서 모임 오냐고 물어봤더니
갑자기 오빠가 저보구 그남자 온다고 하니까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전 그냥 오빠 보라고 글쓴 거였는데
그러길래
질투나냐고 농담삼아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보기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남자가 금욜에 안 되서 모임 날짜도 바꾸지 않았냐고
얘기했더니
뭐가 재미가 없었는지
대답을 안 하더라구요
사실 우리 얘기만 하기도 톡이 부족하니
그래서 저도 그날은 그냥 그남자 얘기는 더 안 하고 다른 얘기를 했습니다
질투하는 건지는 확실히 모르겠어요
오빠가 밥만 먹고 1시간 만에 가버려서
총무가 돈도 안 내고 갔다고 황당해했다고
얘기해줬더니
자기는 계좌로 보냈다면서 흥분하길래
돈 냈으면 된 거 아니냐고 했더니
총무한테 톡하고 난리가 났어요
그러더니 계속 톡으로 따져서 너무 피곤해서
"돈 냈으면 된 거 아니야????"
하고 답을 하니까 더이상 아무말도 안 하더라구요
남자치고 언어가 발달해서
오빠는 자기가 납득이 안 가면 내가 울어도
끝까지 따지는 성격입니다
전화오면 말하기가 훨씬 낫잖아요
전화라도 올까 싶어서
"몇시에 냈다고 했는데?"
하고 물었더니 답도 없어요
자기 속에서는 뭔가 이해가 안 간 거 같은데
진짜 답답해요
싸우자니 통화해야 할 거 같고
그냥 멈춘 거 같은데
삐졌는지 연락이 없고
후원하는 게 돈드는 것도 아닌데 후원도 안 해주고
톡도 안 보네요
토욜에는 단톡방에 4살 연하가 수영 같이 하자고 해서
간다고 글 올리고 갔습니다
분명 오빠가 봤을텐데
걱정도 안 되고 질투도 안 나는지
제 갠톡도 안 보네요
일단 스킨쉽 안 하기로 했으니까
만나자고 연락이 올지는 모르겠는데
만나자고 하면 커피만 먹고 오려구요
만난지 한달이 다 되어가서 연락이 올 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어요
이제 애들 방학이니 여름성경학교한다고 프사 올려놨더라구요
어린애들 돌보는 건 저렇게 좋아하는데
준비하면 주말은 계속 교회만 가겠지요
그렇게 따지면 어린 저한테도 마음 먹으면 잘 해줄 수 있는 오빠인데
저도 얼굴을 자주 안 보고 통화도 안 하니까
예전처럼 보고 싶지도 않아서
이제는 말로 신뢰감 깎아먹기보다는
고프처럼 해보려구요
제가 볼 때는 그렇게까지 안 해도 되는 일을
일단 오빠가 생각하기에 별로면
뭐든지 참고 조심하고 그러더라구요
아이큐가 낮아서 그런 걸까요
너무너무 답답해요
처음처럼 저한테 매달릴 수 있도록 좀더 노력해볼께요
앞으로 한달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네요
여러 가지 프레임관리 잘 하고 있는 거 같은데
왜이리 힘들까요
상담사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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