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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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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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상담~1차지침까지 과정 / 동성,사내 / 중프저신 70%

바뀜

안녕하세요 서진쌤! 사내/동성/연상연하 사연으로, 중프저신 70% 진단받았던 바뀜입니다.
5월 23일 상담 후, 6월 17일 1차 지침문자를 전송했고, 현재까지 진행상황 알려드릴 겸 후기 씁니다!
내용이 길어서 문장 어미를‘~음’으로 쓰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ㅜ!!

상담 이후 메모장에 일기 쓰듯이 매일 기록했어요. 알려주신 행동지침, 연락방법대로 실천했는데, 초기에는 반응이 잘나왔습니다.

5.23(화)
상담 후, 멀티프사 해제, 기본 프사로 바꿈. 상대가 “프사 왜 바꿨어?”물어봄.

5.24(수)
(통화) 카톡 왜 이리 안 보냐 틱틱댐, 유튜브 ‘엔조이커플’ 결혼 영상 보니 본인도 결혼하고 싶어졌다며, “우리 30살까지 서로 만나는 사람 없으면 10년 사귀고 결혼하자”, 근데 너는 만나는 사람 있을 거 같다,, 등등 말함. “너가 나도 꼬셨잖아”라며 플러팅하는 법 가르쳐달라길래 그냥 웃으면서 이래저래 했는데 ‘여유있어 보이는 게 장인같다'고 했음. 그래서 제가 ‘그냥,,~ 요즘 삶에 여유가 좀 생겼어'라 대답했는데 상대가 “그럼 곧 연애하겠네”라고 함.
수업 들어가야 해서 안녕~하고 끊으려 했는데 “아니이ㅡㅡ 할 말 없어? 나도~”이러길래 뭐 사랑한단 말을 해달라는 건지..ㅋㅋㅋ 귀여워서 모르는 척 함. 한번 더 “할 말 없냐고ㅡㅡ 나도~” 하는데 끝까지 모르는 척 하고 끊음.
저녁에 운동 가기 전 상대가 제 기숙사로 찾아옴. 앞머리 잘랐는데 어떠냐, 립 바꿨는데 어떠냐 물어봄. 잘어울려~ 했더니 “그거 아니야ㅜ! 어때?” 이러면서 예쁘다고 해달라 함. 요즘 예쁘다고 안 해줘서 자신감 없다고 함. 요즘 제가 자기한테 관심이 없다며,, 저는 그냥 서진썜이 알려주신대로 1:1 했을 뿐이데 말이죠.

5.25(목)
칸이 나뉜 좌식 공부카페에 갔는데, 공부하다 제가 낮잠 자려 누웠고 상대의 반대편으로 얼굴 돌림. 근데 상대가 제 옆에 붙어 어깨에 볼 베고 잠. 사귀던 때는 제가 카페나 식당에서 옆에 앉으면 앞으로 가라고 뭐라 했었는데, 이 날은 앞에 앉은 제게 자꾸 옆으로 오라고 했음. 집중해서 과제할 때 핸드크림 발라주며 손 자꾸 만지작댐. 저는 슥.. 뺐구요.


5월 말은 상대 연락에 1:1로 맞춰 답장하였는데, 연락을 좀만 안 보고 기다리고 있으면 상대한테 카톡이 계속계속 왔었어요.


6.2(금)
친구랑 디저트카페 찾아감. 상대한테 기숙사 앞 카페 가자며 연락이 왔는데 스토리 보고는 어디 갔냐고 속상하다는 투로 애교를 부리는 디엠이 여러개 옴. ‘너 말차 안 먹잖아ㅡㅡ 나랑은 안 먹어주면서 다른 사람이랑은 먹어주냐?’면서 질투. 이날 찍은 전신 사진은 카톡 프로필로 설정함.

6.3(토)
운동 후 사람들이랑 밥 먹으러 가는데 상대가 제 옆에 오더니 “아니~ 어제밤에 운동 끝나고 집 가는데 내 앞뒤로 커플들이 막 이렇게(남자가 여자 허리 위에 손) 하면서 가더라니까?!” 하면서 막 하소연 함. ‘내가 필요했구나~’ 싶어서 귀여웠지만 “너도 남자친구한테 해달라고 해~”라고 대답함.
친구들이랑 도서관에 갔는데 복도에서 상대랑 마주쳤고 제 프사를 봤는지 카페 누구랑 갔냐고 묻길래 전에 말한 (썸 탔었던) 고딩 친구라고 하니까 본인이 신나가지고 막 만나서 어땠냐 물어봄. 상대 고등학생 시절 전남친 이야기가 나왔는데, 걔가 자길 정말 좋아했다고, (제가 사귈 때 그렇게 싫어했던) 춘식이 인형도 성인 돼서 받은 거고, 자기가 대학교 1, 2학년일 때도 만나자고 연락이 왔다고 함. 특히‘2학년’을 말하면서 질투 유발하려는 게 느껴졌음. 상대가 2학년이면 저를 만날 때였으니까. 웃으면서 그냥 들었음

6.4(일)
(헤어지고 제가 T성향이 많이 올라오고 상대는 그런 저를 보며 F성향이 많이 올라옴) 이날 밤, 디엠하다가 상대가 별 거 아닌 걸로 미안하다고 하길래 순수 궁금해서 “(이게) 왜 미안해?” 물어봤는데 상대가 “너 T야?”라며, 과거의 자기를 보는 것 같다며 괴롭다고 함. 이 말을 들으니 칼럼에서 ‘자기가 과거에 한 말 or 행동이 있으니 상대는 뭐라 할 수도 없다’는 구절이 생각나 귀여웠음. 그리고 상대가 한참 재밌게 이야기할 때 디엠창 나와버리니 “보다가 안 읽는 것도 나같으니까 젭알 돌아와”라고 함.

6.5(월)
밤에 친구랑 기숙사 휴게실에서 공부 중이었는데 12시반쯤 “페탐하고싶어”라며, 영상통화를 하며 공부하자고 요청했으나 읽지 않음. 계속 “야야야야” “자냐구” 등 카톡이 왔지만 공부하느라 못 봄. 2시 되어서야 이제 봤다고 답장하니 “힝 뭔데” “별로야” “별로라고” “별로라니까ㅠㅠ”라고 답장 옴.


거의 다 왔어요 읽으시는 분들, 상담사님 힘내세요!!


6.13(수)
밤에 또 상대가 페탐 공부 하자고 함. 이날 상대는 혼자 학교 가고, 혼자 운동 갔다가, 혼자 집에 왔는데 제가 “오늘은 혼자 공부하고 있어 알겠지”라고 하니 “하루종일 혼자였는데...”라며 속상해함. 카톡으로 삐진 티 엄청 냄. 그리고 츤데레식 말투와 함께 편의점 기프티콘 보내줌. 12시쯤“자기” “뭐먹니” “나도좀보자꾸나” “혼자 넘 외로웠는데”라고 카톡이 왔지만 공부함. 1시쯤 제가 없으니까 공부 못하고 유튜브나 보고 있다며 툴툴댐.

6.14(목)
동방에서 상대 포함 사람들이랑 공부함. 최근 친해진 남자 사범님께 생일선물로 받은 티를 입고 갔는데, 벗으라며 옷 잡아당기고 질투하며 째려봄. 왜~? 사범님이 사줘서 질투나는 거야? 내가 입어서 질투나는 거야? 물어보니 전부 다라면서 계속 질투함. 편의점 내려갔을 때 “오늘도 페탐공부 안 해줄 거냐ㅡㅡ 아니 나 공부만 하잖아..ㅜ”라고 함. 공부할 게 많아서 집중해야 한다고 하니 툴툴대며 감. 달래주는 행동도 물론 했어요.
이날 새벽 또 페탐공부 해달라고 왔는데 오늘은 할 게 많으니 다음에 여유 있을 때 하자며 거절. 화날 때만 “웅”대신 “응”이 오는데, 이날 “응”이 옴. 좀 있다가 “나 있으면 방해돼?” 하고 물었는데 안읽씹함. 12시에 찔러보기식으로 “너 연어도 안먹니?”까지 왔고, 1시쯤 갑자기 프사 싹 내려가면서 기본사진으로 바뀜. 빈 멀티프로필 새로 만들어서 설정한 듯. “잘자”라고 카톡옴.

아침에 보니 기본프사(노멀티)로 설정돼있었음. 멀티 내린 거면 이상한 기류를 눈치챘을 텐데, 아무렇지 않게 시험 잘보라며, 자기는 도서관 갈 거라고 말함. 시험 끝나고 자느라 4시간 뒤 답장했는데 칼답 옴. 혓바늘 났다고 하니 인터넷에서 이것저것 찾아다 복사해줌. 저녁 같이 먹을래? 물어봤는데 제가 스케줄상 거절함. 2시간 뒤 다시 “나랑 밥먹어줘” 왔는데 거절함.

제가 운동하는 동안 보고싶다고 보내고, 일상 카톡도 보냄. 운동 후 답장하니 또 보고싶다고 함. 새벽에 카톡 온 거에 “웅”이라 답장했는데 읽씹하심



드디어 지침 보낸 날!!

6.17
12:46분 1차 지침문자 보냄. 바로 읽고 5분 뒤 답장이 옴
상담사님께서는 예상하는 카톡 반응 두 가지와 그에 대한 답장을 알려주셨는데, 제 예상과는 다르게 상대가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했습니다.ㅜ
이날 카톡내용과 질문은 애프터로 찾아뵐게요!!

과정 기록도 할 겸, 상대가 저한테 보이는 이중모션을 많이 적어봤어요.
만남 또는 2차 지침 이후 후기로 또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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