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당신은 재회 할 수 없다
신참자
2023. 02. 13
편의상 음,슴,다 채로 글을 쓰겠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제목에 이끌려 이 글을 보러 왔을 당신을 위해 내 이야기를 먼저 하겠다 나는 그야말로 막장의 내프를 가진 내담자 였다 한명의 여자를 상대로 무려 4번이나 상담을 받았으니 말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나는 스스로 재회를 포기했다 아트라상의 후기를 읽는 사람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재회를 포기했다는 나의 글이 당신에게 실망감을 주었으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자 1번의 상담으로 재회에 성공한 내담자의 경험담과 4번의 상담을 받으면서 얻은 경험의 가치는 다를 것이다 어쩌면 오늘 이 글은 당신에게 행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어느 후기를 봐도 나와같은 내담자는 없으니 말이다
이곳 아트라상의 내담자라면 거의 대부분 이론 공부를 한다 나 역시 수많은 칼럼과 이론들을 접했으며 최근 많은 심리학 책을 읽으면서 인간의 감정과 본능에대해 이해할 수 있었다 더불어 내가 4번이나 상담을 받았던 이유도 깨달았다 나는 인간이 아니라 동물이였다
재회에 있어 가장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객관적가치,주관적가치,지침의세기,상담시기,등등 여러 변수들이 존재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적 프레임이다 내적 프레임이다 내적 프레임이다 내적 프레임이다 오타가 아니다 내프의 중요성을 당신의 무의식에 각인시키기위해 반복적으로 쓴 것이다 내프의 높고낮음은 이성적인 판단을 아느냐 못하느냐 로 나뉜다 내프가 낮다는 것은 그만큼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없다는 것 이다 나를 동물이라고 표현한 이유는 이성보다 본능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4번의 상담을 받으면서 정말 많은 기회들이 있었다 첫 상담 최시현 님께 지침을 받고서 만남까지 단 2주만에 이루어 졌다 하지만 이는 상담사님이 주신 지침을 어기면서 만들어진 것이다 상대가 날 그리워할 시간을 주지 못했고 만남또한 상대가 제시하도록 유도하였다(나의 지난 후기에 자세한 내용이 있다) 지침을 따르지 않고 나의본능을 따른 댓가는 처참했다 밥을 거르고,술은 못마시기 때문에 많이 먹지는 않았지만 술먹고 119에 전화에서 도움을 받기도 했다 (119에 문의하면 상담받을 수 있는 곳을 알려주지만
비추다 형식적인 대화로 끝이난다)
이후 상대에게 리바가 생겼다 내가 어떻게 알았을까? 상대가 멀티프로필로 연인끼리만 할 수 있는 스킨쉽을 담은 사진을 게시한 것이다 이는 재회이론상 아주 좋은 반응이다 하지만 그때까지 내프가 낮았던 나는 하서영 상담사님께 도움을 요청했다 하서영 상담사님의 지침은 상대에게 죄책감을 심어주는 내용의 문자였다 당시에는 몰랐었지만 지금 문자내용을 회상해보면 예술의 극을 달리는 글 이라 생각된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감정을 자극하는 문구들은 대단했다 공백기를 지나 상담사님이 주신 가능성제시에 실수가 있었지만 상대의 만남제의에 결국 만남까지 이루지기도 했다 리바는 결국 리바일뿐 이라 했던가.. 리바랑은 얼마안가 헤어짐을 알 수 있었지만 나의 동물적인 내프는 지침으로 올려놓은 프레임을 야금야금 갏아 먹고 있었다
하서영 상담사님께는 2번 상담을 받았다 한번은 지침을 사용하기 위함이고 한번은 나의 내프를 위함 이였다 이때부터 내프의 중요성을 어설프게나마 깨닫기 시작했다 상담사님은 나와상대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주셨으며 상대의 가치를 알게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마지막상담은 서예나 상담사님 이다 이분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계신분이다 서예나 상담사님은 나에대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지적해 주셨다 이미 지침을 많이 사용했으므로 이제 남은건 지침을 얼마나 이해하고 수행할 수 있는지 에 달린 것이다 이후 특별한 상황때문에 강력지침을 애프터로 받았다 강력지침을 공개할 수는 없지만 상대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차라리 쌍욕을 먹는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모든 상담사님은 상대와 재회를 추천하지 않으셨다 그럼에도 상대의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오늘로서 9개월이다 9개월의 나의 인생이 사라진 것이다 물잔에 물이 넘치기위해서는 마지막 한 방울이 필요하다 서예나 상담사님이 나에게 해준 조언은 그동안 상대의 프레임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나의노력에 극적인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오늘로서 마지막 공백기가 끝났다 나는 가능성제시를 하지 않을 것이다
얼마전 월드컵 중계가 있었다 해설위원이 설명하는 방송을 들으면서 이런 생각을 해본적 있을 것이다"경기에 대한 판단력이 저렇게 좋은데 국가대표 감독을 해도 되겠다" 라는 생각 말이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경기에 속한 이들의 감정과본능 그리고 제3자 입장에서 경기를 판단하는 이들의 입장은 다르기 때문이다 경기 결과에 따른 이해득실을 따져본다면 축구경기에 직접적으로 속한 관계자들의 마음가짐은 경기를 중계하고 해설하는 이와 다를 것이다 즉 축구경기 관계자는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축구경기 관계자들이 스스로 본능과 감정의 영역에서 내린 결정이였다고 자각하고 있을까? 아닐 것이다 아마 스스로는 합리적인 판단으로 경기에 임했다고 생각할 것이다 재회역시 마찬가지다 당신이 스스로 이성적이라고 생각한 판단은 결국 축구관계자의 모습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이다 상담사님들은 해설자와 같다 높은 곳에서 객관적인 시선으로 전체의 흐름을 살피고 각자의 자리에서 해야할 일들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상담사님은 최선의 방법을 제시한다 이를 수행하는 것은 결국 당신이다 아무리 좋은 지침이라도 수행능력이 없다면 재회를 할 수 없을 것이다
***저는 초등학교만 졸업한 40대 남자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이유는 그 누구보다 이별의 아픔을 느끼고 겪고있는 후배?들을위로해 주고 싶기 때문 입니다 일반적으로 저와같은 사람은 글을 쓰는것이 쉬운일은 아니지요 하지만 저는 이렇게 글을 쓰고 있습니다 제 인생을 살기로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재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인생입니다 당신의 인생을 책임질 줄 알아야 재회를 해도 의미가 있습니다 저는 상대의 가치를 알게되고 제 인생을 책임지기 위해 포기를 했습니다 제 인생을 책임지지 않고서는 그 누구와도 미래를 함께 할 수 없기때문이지요 여기까지 9개월이 걸렸습니다 제 인생에서 9개월은 정말 지옥 같았습니다 정말 지옥 같았습니다 정말 지옥 같았습니다 정말 지옥 같았습니다 정말 지옥 같았습니다 이별의 아픔으로 본인의 생활을 포기하지 마세요 상대생각에 생활이 힘들다면 책을 읽거나 글을 써보세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글의 주제와 맞지않아 일일이 설명 하지는 않겠지만 글을 읽고 쓴다는 것은 감정에 영역에서 벗어나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뇌 부위를 자극합니다 책을 보고 어떤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다면 "어떤 글을 써야할지 모르겠다" 라는 주제로 글을 써보세요 정말 놀라운 경험을 하게될 것 입니다 후기를 남기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시리즈로 후기를 쓰곤 했습니다 ㅎㅎㅎㅎ( 후기나 칼럼을 읽다보면 상대의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경험을 하게 될 것 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예나 상담사님이 저에게 주신 큰 교훈을 글로 남기고 저는 제 인생을 살겠습니다
"재회는 자기삶을 가져가고 여러대체자들을 만나가는 과정에서 '덤'정도로 생각해야 합니다" -서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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