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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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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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한서진 상담사님 / 희박한 재회 확률로 환불받은 뒤 후기입니다

산루이스

지구 반대편 남미에 있는 상대방과 재회를 위해 상담 신청을 했다가 취소당하고 환불 받게 된 내담자입니다. 사실상 프레임은 거의 남아 있지 않으며 신뢰감 문제도 커서 지침을 사용할 수 있는 상황이 못 되었는데 뭔가 접촉을 시도하면 할수록 저의 가치가 낮아지기만 해서 이쪽에서 무언가 해 볼 수가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ㅜ.ㅜ

상담 신청해 놓고 아트라상의 칼럼 및 재회후기를 읽으며 희망을 꿈꿔보던 저는 당연히 멘붕에 빠졌습니다만(담당이셨던 한서진 상담사님 이름도 오타 내며 넋두리 메일을 보내고 말았으며...) 이틀 정도 낑낑대다가 새로운 돌파구를 스스로 만들어가면서 회복해 나가게 내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그녀에게 뭔가 액션을 하는 것이 무의미 하다는 상담사님의 진단을 믿고 새로운 우회로를 찾아서 저만의 플랜 C가 탄생했습니다.(A는 아트라상을 알기 전에 가지고 있던 계획이고 B는 아트라상의 상담사님의 지침대로 해보겠다는 계획이었었습니다)

저에게는 그녀가 가장 신뢰하는 사람인 그녀의 여동생이라는 우군이 있었고 제가 만든 지침은 그 여동생의 입으로 전달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아트라상의 칼럼과 후기를 읽으며 제가 깨달은 것들이 담기게 되었는데 직접 지침이 전달되기 전에 여동생이 스스로 자신의 언니를 설득해보려고 하도록 유도할 상황을 고안해내서 실행했습니다. 저의 의사가 전혀 아닌 것처럼 보이게 만들어서 말이지요.

저의 신뢰도도 모자랐지만 우군의 신뢰도가 같이 플러스되면서 결국 성공해서 그녀를 새로운 전장으로 끌어내게 되었습니다. 저를 새롭게 노출시키며 프레임과 신뢰도 쌓기를 다시 해볼 수 있는 곳으로요. 그녀의 여동생과 그녀, 그리고 제가 함께 하는 여행을 계획해 나갈 왓츠앱의 단체 채팅방입니다. 단체 채팅방 이외에 저는 그녀에게 개인채팅을 열지 않는 상태로 내년 봄까지 있게 될 것입니다.

대화도 그녀에게 할 때는 그녀의 여동생을 포함해서 둘에게 무언가를 알리는 형태로만 하게 되기 때문에 저의 가치가 추가로 손상되는 것을 피할 수 있습니다.

아트라상에서 배운 것들로 생각해 볼 때 이 상태에서 그때까지 재회를 이룰 가능성 같은 건 없습니다. 다만 폐기 수준인 저의 프레임은 어떻게든 조금씩이라도 올라가게는 될 수 밖에 없으며 신뢰도는 1년 후에 제법 올라있게 될 것입니다.

그 후 진짜 기회는 내년 봄에 오게 됩니다. 그녀와 그녀의 여동생은 저와 한집에 최소 23일 이상 머무르게 되거든요. 이전에 제가 그녀를 찾아가서 남아있던 프레임과 신뢰도를 다 날리기 시작했을 때는 직접 같이 있었던 시간은 5일에 불과했으니 이제 큰 변수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때까지 저는 내적프레임을 계속 올리고 이미 해오고 있던 스스로의 변화를 계속 축적할 생각입니다. 내년에 그녀는 정말 크게 달라진 저를 보게 될 것입니다.

이 새 플랜 C는 사실 재회가 아닙니다. 워낙 폐기 수준이어서 무의미한 프레임이었기에 탄생한 계획으로 그녀가 저와 함께 하는 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뒤에 그녀와의 연락 수단을 다 끊고 그녀와 이별을 고하는 것이 이 계획입니다. 이 내용이 그녀의 여동생을 통해 전달한 지침에 포함되었고 저는 이대로 이행할 것인데 만약(그럴 가능성은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도중에 그녀가 마음이 바뀌어 애정을 표하면 적당히 흘려보내고 재회를 원한다고 해도 끊어낼 생각입니다.

아트라상이 저에게 준 영감은 최대한 고프레임 고신뢰감을 만들고 제가 직접 고하는 이별을 계획하게 했습니다. 만약 내년 여행만으로 재회하게 되면 제 프레임은 장기적으로 다시 취약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이대로 그녀를 잃는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고 받아들이려 합니다. 결과가 어떻든 현재의 비참했던 이별 상황보다는 비교도 안 되게 낫습니다.

지금과는 다르게 저는 프레임과 신뢰감을 많이 올리고 그녀에게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하며 마무리를 할 기회를 얻게 되었거든요. 괜찮은 이별을 계획하며 저는 이미 내적 프레임이 많이 올라옴을 느낍니다. 대체자를 구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만 그녀와의 관계 마무리에 집중해보려 합니다.

이렇게 아트라상의 상담이 거부당했지만 어떻게든 나름의 돌파구를 만들었습니다. 상담사님이 지침을 주실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어서 상담을 물리시게 된 이유인 분석이 매우 정확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의 프레임은 정말로 무의미 수준이었던 겁니다... ㅜ.ㅜ

한서진 상담사님, 관리자님. 상담을 물리면서 많이 안타까워 해주셨고 애써주신 점으로 이 새로운 돌파구가 나온 것 같습니다. 비록 상담은 못 받았지만 여러분은 저에게 영감을 주셨고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새 계획을 위해 저는 저의 위치를 확실히 알아야 했거든요.

차단은 풀렸고 대화의 채널이 돌아왔지만 아직 상담이 무의미할 정도의 제 상황이 딱히 개선되지는 않았습니다. 차후에 상황이 많이 변하게 되었을 때, 제가 새로운 상황에 혼란을 겪을 때 다시 상담 신청하러 찾아올지 모릅니다.

자주 아트라상을 찾아와서 글들을 읽으러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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