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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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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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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예나쌤, 강희쌤 상담후기/ 모태고프 어린내담자

포지티브

안녕하세요, 상담사님 그리고 내담자분들.
저는 1차는 예나쌤, 2차는 강희쌤에게 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고프저신, 상대에게 절대적 가치, 이전 심각한 저신뢰도의 모습이 제 이전 연애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재회후기도 아니고 현재진행형이라 후기를 써야할지 말아야할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2차 문서상담의 경우 "사이다같은 상담이었다!"는 아니었거든요. 혹시 남이 알아볼까 무섭기도 했고요.
그래도 다른 분들이 성의있게 작성해주신 후기를 보며 저도 위로와 공감을 받았던 것처럼 별 거 아닐 수 있는 이야기지만 또 누군가에겐 위로로 기능할 수 있지 않을까 하여 짧게 적어보려 합니다.


[2차 상담 후기]

첫 문서 상담이었는데 오래 기다린 전화상담과는 달리 빠른 답변이 올라와서 신기했습니다. 다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분량이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래도 핵심내용은 전부 포함하고 있었고, 상담 신청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예상했던 것과 같이 2차 상담에 왔을 때 저의 잘못으로 확률이 약 20퍼센트 가량 깎였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으로 강희쌤한테 쓴소리를 듣기도 했구요.
저는 헤어진지 약 6개월 가량이 지나 많이 무뎌졌고 이전처럼 눈물로 밤을 지새우는 일은 없었는데 사이트에 뜬 [상담완료] 글을 주말 아침에 보고 정말 오랜만에 서럽게 울었던 것 같습니다. 상대방과 상담사님에 대한 원망이 아닌 왜 나는 이렇게밖에 하지 못했을까에 대한 속상함과 자기원망이었습니다.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당장 해야하는 지침도 없던 터라 막막하더라고요. 상담받고 난 직후의 심경 변화는 '속상함 -> 상담사님이 예상하신대로 진짜 될까에 대한 의문 -> 체념' 순이었습니다.

의기소침해진 얘기만 전하고자 후기를 쓴 건 아닙니다.ㅎㅎ
현재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는 상태라 (그러나 제겐 절대적 가치 낮은 상대임) 상대방이 아예 신경쓰이지 않는 건 아니지만 체념(재회포기) 쪽으로 점점 가게 되더라고요. 모태 고프이다보니 "내가 이렇게까지 괴로워하며 버텨야 하는걸까?"라는 당위적인 딜레마도 생겼고요. 무엇보다 제가 먼저 선연락을 한 전적이 있어 무슨 일이 있어도 먼저 연락을 해서는 안됐습니다.


상대방이 선연락이 온 적이 딱 한번이다 보니 별 기대도 안 했어요. 그래서 강희쌤이 말씀하신대로는 막 의욕적으로 한건 아니고 적당히 했습니다. 상대의 인스타 스토리 보는 것도 서로 여전히 하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이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어서 저는 약 2주 전부터 아예 들여다보지도 않았고요. 그런데 그랬더니 어제 상대가 dm을 먼저 보내더라고요. 제 기준엔 상대가 알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궁금해하는 질문 형태의 선연락이었습니다. 엄청 친절하고 다정하게 답장한 건 아니지만, 적당히 선을 지키는 정도의 답장만 하고 상대방의 대답을 끝으로 그냥 읽씹한 상태에요.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입니다. 그런데 정말 필요한 일이 아니면 그냥 재회를 포기하더라도 먼저 연락하지 않으려 합니다. 이렇게 하니까 비로소 제가 알던 연애할 때의 원래 본 모습으로 돌아온 것 같아 기분도 좋더라고요.


참, 현재 만나는 상대는 그 사람의 성향치고 헌신적인 편이나 내프가 낮아 사귀면서도 이중모션을 보이곤 합니다. 제 앞에서 떠날까 무섭다 울기도 하고요.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는 하나 제가 낮은 내프를 올려줄 자신은 없어 시간을 가진 후, 헤어짐을 고할 생각입니다. 이제는 좀 알겠는게 보통 누굴 만나든 초고프 혹은 고프로 자리매김하다보니 일정 패턴 및 특징이 반복되더라고요. 예를 들어 상대가 저에게 확인받으려 하기, 불안해함, 약간의 회피 등을 말합니다. 저는 연애 스킬 및 전략을 머릿 속에 그리고 하는 건 아니지만 진짜 '모태 고프'라고 표현하신 바와 같이 의도치 않더라도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고신뢰도는 제가 해결해야 할 과제이긴 하지만요.^^


그래서 저는 2차 상담 후 이러한 과정을 거쳐 제 행복에 주안점을 두고 귀기울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 역시 별 다를 바 없는 내담자이기 때문에 내프가 어떤 날은 낮기도 하고, 혼자 삭히고 참는 시간도 많고요. 그럴 때마다 괜히 칼럼 뒤적거리곤 해요. ㅎㅎ 사람 다 똑같은 거 같아 쓰면서도 동질감도 많이 들고 공감도 되고 하네요.


여튼 제가 현재까지 전달하고 싶은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여전히 의구심, 진짜 될까하는 반의심, 체념 등의 감정이 올라올 때도 있지만 여기서부터는 멘탈 관리가 제 몫이니 잘 보살피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처음 보듬어주신 예나쌤, 두번째로 인연을 맺게된 강희쌤에게 고마운 마음은 변치 않아요. 어리고 잘 모르는 제게 정성을 다해 알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또 후기를 쓰러 올지는 모르겠지만 상담사님 그리고 다른 내담자분도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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