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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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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쌤 & 강희쌤 애프터메일 후기 / 내려놓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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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5월 29일에 서예나 상담사님께 1차 음성상담을 받고, 6월 21일에 이강희 상담사님께 2차 문서상담을 받은 내담자입니다.
(강희쌤한테 보낸 애프터메일을 보니 6월 29일에 문서상담 받았다고 날짜를 틀리게 써놨더라구요;;; 상담사님들께서 후기를 읽어 보신다기에 이 후기를 빌어 강희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ㅠㅠ 이 정신 없는 내담자를 용서해주세요...)


https://www.atrasan.co.kr/reviews/common/6295b5c7725ee00020af70e3

https://www.atrasan.co.kr/reviews/common/62b42da69f5cd6001ed10cb0


첫 번째 링크는 1차 지침을 보내기 1차 전 시점에서의 예나쌤 상담 후기이고, 두 번째 링크는 2차 상담 이틀 후 강희쌤 상담 후기입니다!

우선 세 번째 후기를 쓰는 지금 시점에서 예나쌤 애프터메일은 다 썼고, 강희쌤 애프터메일은 하나 남아 있습니다. 그동안의 제 상황과 애프터 메일에 대한 제 느낌, 그리고 현재 제 심정을 후기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애프터메일들 답변을 읽어보며 들었던 제 생각은, 상담사님들이 아트라상에 대해 '물고기를 잡아 주는 공간'이 아니라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공간'이라고 항상 강조하시는 이유를 확실히 알겠다는 것입니다.

저는 제가 질문한 모든 것들에 대해 확실한 답을 얻어야 하는 성향입니다. 그런 저에게 처음에는 상담, 애프터메일 모두 다소 낯선 느낌(절대 나쁜 의미는 아닙니다!!!)이었다고 이 후기를 빌어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무슨 말인가 하면, 상담에서도 애프터에서도 상담사님들은 '미해결 과제'를 주시는 느낌입니다.

상담이나 애프터메일에서 언급 없이 혹은 짧게 넘어가시는 부분들이 있는데, 저는 처음엔 그 부분을 견디지 못해 애프터메일로 추가 질문을 드렸습니다. 그 결과 이유 없이 언급을 안 하신 게 아니라, 이 케이스에는 해당되지 않거나 그 키워드에 관한 칼럼을 찾아 읽어보며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경우들이었습니다.

제 케이스에서 하나 예를 들면, 저는 '가능한 빠른 재회'와 '상대의 사과 및 자존심 회복'을 원한다고 문서 상담글에 썼는데, 저는 초고프 초저신 케이스라 사과를 받는 건 불가능하다고 알려 주셨습니다. 하지만 가능한 빠른 재회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으셔서, 그 부분이 궁금하다고 직접적으로 애프터 때 여쭈어 보았습니다. 그 때 워낙 낮은 신뢰감과 그다지 높지 않은 남자의 내적 프레임으로 인한 소극적인 면으로 장기전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여러 칼럼들에서 '~에 해당하는 경우 상담이나 애프터 메일에서 상담사가 먼저 언급해서 알려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있었던 것이 생각났습니다. 저처럼 불안감 심하고 강박적 성향도 있는 동지(?) 내담자 분들도 계실 거고 '다른 사람들 후기 보니 다 이 부분을 언급해 주시던데 왜 나한텐 말씀 안 해 주시지?'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그랬고요.

특히 '상대에게 선연락 올 시기'에 대해 꽤 집요하게 애프터 때마다 여쭈었던 기억이 나네요 ^^; 이 역시도 '공백기 내에는 연락이 올 확률이 높다고 하긴 힘든 케이스'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상담사님들이 그 부분에 대해서 감안을 안 하시는 게 아니라, 그 상황이 올 확률이 높지 않거나 불필요하기 때문에 언급을 안 하시는 거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애프터 때 여쭈어봐서 정확한 대답을 얻을 수도 있고, 그 전에 너무 불안감을 갖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불안감 심한 내담자가 말씀드립니다 ㅎㅎㅎ

그리고 제 경우는 내프 관리 정도 빼고는 '무조건 이렇게 행동해야 한다!'라는 확실한 지시가 없었는데, 이 역시도 처음에 내프 바닥일 때는 많이 불안했습니다. 이 역시 칼럼을 다시 한 번 정독해 보니 대부분 답이 나오더라구요. 그렇게 읽다 보니 처음엔 발견하지 못했던, 저와 판박이다 싶을 정도로 비슷한 후기를 다룬 칼럼도 몇 개 있었습니다. 아주 아주 특이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비슷한 사연을 다룬 칼럼이 몇 개는 있을 것이니, 칼럼 정독을 정말 정말 추천 드려요.



예나쌤과 강희쌤이 공통적으로 내프 많이 잘 잡았다는 칭찬을 크게 해 주셨는데, 저는 제 스스로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느껴서 많이 부끄럽네요 ㅎㅎㅎㅎ 특히 예나쌤의 1차 애프터 메일에서는 따끔하게 혼났는데, 2차 애프터에서는 대체로 칭찬을 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내적 프레임 흔들리지 않게 잘 관리해서 연애뿐만 아닌 인생 자체를 잘 살아가는 내담자가 되겠습니다!

위 링크 이후 상대의 추가적인 반응은... 인스타 차단이 전부였습니다. 지침 직후도 아니고 이제 와서 차단이라니, 바로 멘붕해서 예나쌤 2차 애프터를 썼어요 ^^; 사실 고참 내담자분들이 보시기엔 '저런 걸로 애프터를 써?' 하시겠지만, 역시 이번에 처음 발걸음을 들인 내담자라 멘탈이 바로 와르르 나가더라구요 ㅠㅠ 그렇지만 예나쌤의 답변을 받고, '이제서야 지침이 먹혀들어갔구나' 하고 자신감 뿜뿜 들었습니다.

강희쌤의 분석과 제 생각대로, 예나쌤에게 2차 지침을 미리 받았습니다. 또한 상대의 자존심 발동이 어마어마하다는 분석 결과 공백기도 열흘 정도 길어졌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더 이상 공백기 날짜를 세지 않을 정도가 되었기 때문에, 아마 2차 지침 보내는 날이 오면 '아니, 벌써 공백기 끝이야? 아직은 이거 보내기엔 마음의 안정이 좀...' 이러면서 자체적으로 더 공백을 둘지 모르겠어요 ㅎㅎ



저는 이제... 재회를 서서히 내려놓으려고 합니다. 다시는 그 사람을 볼 수 없다는 게 마음이 너무 아프고 쓰라리지만 그렇게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이왕 재회를 위해 아트라상에 찾아왔고, 2차 지침도 받았으니 2차 지침까지는 보낼 거에요.

예나쌤이 '완전히 마음의 안정이 될 때' 2차 지침을 보내라고 알려 주셨는데, 그렇기에 2차 지침을 보내게 되는 시점이 역설적으로 상대에 대한 마음이 평온해졌고 재회에 대해서는 흘러가는 대로 둘 수 있을 정도로 내려놓았다는 제 마음의 신호일 것 같네요. 강희쌤 마지막 애프터도 아마 그 때쯤 쓸 것 같아요.

이 후기에 상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대신 전하려고 합니다.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만들어 줘서 고맙다고, 헤어지고도 단 한 번도 오빠를 잊은 적 없다고요. 하지만 상처를 너무 많이 줬기에 더 이상은 다가가는 것도, 다시 만나자고 하는 것조차 면목 없고 미안하니 나 같은 여자 잊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라고 전하고 싶네요.

예나쌤, 강희쌤 이 부족한 내담자를 너무 많이 도와주시고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강희쌤 마지막 애프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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