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상-1

후기

후기는 단순히 아트라상에 대한 신뢰를 얻고자 하는 공간이 아닙니다.
서로의 느낀점을 공유하는 과정에서 소중한 가치를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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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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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회 상담 후기

하서영상담사님/고프저신/70%/공백기 중

도리망도리

1차 지침 발송 후 공백기를 보내고 있어요
하루하루가 너무 안간다 생각하면서 보냈는데 벌써 1차 지침 후 한 달의 시간을 보냈네요
원래 후기 잘 안 남기는데 저와 같이 아픔을 겪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싶어서 이렇게 컴퓨터를 켜서 후기를 작성해요
상담 직후 1차 지침을 보내서 후기도 적었는데 다시 적어보자면

1차 지침은 강력지침이었고, 반응은 읽씹에 DM으로 보내서 인스타 언팔이었어요
그 후 상대에게 이렇다 할 반응도 안 보이고 SNS를 안 하는 성격인데 SNS 지침이 있었고, 지침을 사정으로 인해 카톡말고 DM으로 보냈는데
갑자기 SNS 지침을 시행하면 눈치 빠른 상대가 바로 본인 보라고 하는거구나하고 알아차릴 것 같아서
그냥 지침말고 일상을 올렸는데 상대가 5일정도 보다가 어느순간부터 안 보기 시작하더라구요
순간 현타가 와서 SNS 지침을 시행하는 이유가 있나...? 원래 나는 SNS를 안하는데 무슨 의미가 있지...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그냥 혼자 상대도 몰래 보는 방법을 알아서 보는 거 아닐까, 그만큼 나에 대한 생각이나 스트레스가 커져서 안 보는구나하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시간이 지나다 보면 언젠가 또 보겠지하면서 올리고 있어요
또 상대가 안 본다고 갑자기 SNS를 안하면 너무 뻔한 반응인 것 같아서 그게 너무 싫더라구요
제가 고프인게 한 번씩 이해 안 갈때가 있었어요
혹시 내가 다 안 적어서 사실 분석이 잘 못 된거 아닌가
나는 원래 저프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상대를 의식하는 것 같은 느낌을 상대에게 알려주고싶지 않고,괜히 자존심 상하는 절 보니
분석이 틀리지 않았구나, 난 고프였구나, 이래서 상담사님이 고프라고 분석하신 거구나 하면서 안정되더라구요

그리고 프사를 잘 건드리지 않았는데 지침 전 프사랑 배사 올리더니 며칠 안 가서 내리고,
헤어지고 일주일 내내 스토리를 올리던 상대가 일주일~10일에 한 번 올릴까 말까하는 반응 말고는 없더라구요

내프가 너무 흔들리는데 칼럼을 보고 또 보고, 본 거 또 보면서 억지로 안정시켰어요
안그래도 내프가 흔들리는 와중에 겹지인을 만나게 됐어요
상담 전 이 지인과 사이가 잠시 틀어졌는데 만나서 화해를 하게 되면서 상대 소식을 들었어요
이 지인이 정확히 말하면 저랑 고등학교 동창인 여자애에요

뭔가 지침을 이 친구에게 물어볼 것 같았는데 아니나다를까 상대가 제 지침을 보자마자 바로 지인에게
지침을 캡쳐해서 보여주면서 "어이없네, 정떨어졌네, 차단했네" 이런 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자존심 발동이라고 들으면서 "뭐야...그래도 지침 먹혔나보네, 읽씹해서 그냥 무시한 줄 알았더니 그래도 보고 기분 나빴나보네"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그 친구가 저에게 지침을 물어보는데 이야기를 하다가 순간 미해결과제를 좀 해결해준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걸 나중에 알고 "아...이걸 친구가 상대에게 전해줄 것 같은데 어쩌지..."하면서 내프가 봄의 민들레처럼 마구 흔들리더라구요
거기다가 제가 강박이 있는 성격인데 평소같지 않은 친구 반응이 자꾸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원래라면 내 친구고, 동성이라서 날 걱정해줄텐데 처음으로 뭔가 상대를 감싸는 듯한 질문들과 반응이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면서 내프가 마주 흔들릴 때가 있었어요

저는 상담 때 1차, 2차 지침을 한 번에 받았는데 너무 힘들어서 공백기 못 채울 것 같은데
그냥 이 힘든 걸 어떤 식으로든 끝내고 싶다 그냥 지금 2차 보내버릴까하는 생각마저 들더라구요
그때는 상대를 모르는 친구에게 힘든거 털어놓기도 하고, 그냥 눈물나면 나는대로 맘껏 힘들어했더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그러다 너무 힘들고, 지침이 잘 먹힌건지 확인도 받을 겸 2차 보내고 첫 애프터 사용하려던거 소중한 애프터 하나를 사용했어요

다행히 상담사님께서 "지침 잘 먹혔다, 좋은 스타트다, 자존심 발동이다"이렇게 본 걸 계속 읽었어요
심지어 거기서 응원의 말까지 덧붙여주셔서 힘들 때마다 계속 봤어요, 진짜 지겹도록
상담 녹음도 거의 하루도 안 빼먹고, 들을 정도여서 상담사님이 뭐라고 말하실지 제가 뭐라고 답하는지 다 외워버릴 정도로 듣더라구요
거의 중독수준....

그리고 제가 내프가 흔들리면서 공백기를 못 버티겠다 생각한 거에는 여러 요인이 있었어요
친구의 반응, 상대의 무반응, 자존심 발동이라고는 하지만 끝난 건 아닌가...하는 불안감, 상대가 소개받은 여자 등이 있었어요

특히 소개받은 여자가 너무 마음에 걸렸어요
공백기 도중에 그 여자랑 사귀게 되면 어쩌지...?하는 생각이 계속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리바운드 칼럼 보는데도 아무리 리바운드여도.....상대가 그렇게 좋은 남자는 아니여서 여자면 좋아하는 거 아는데...
새 여자가 더 끌릴텐데...이런 안 좋은 생각들이 덮칠때가 있더라구요

그런데 친구에게 들은 소식은 그 여자랑 안 사귄데요...ㅋㅋ
처음 그 여자 소개받고 상대 반응이 "소개받은 여자가 본인을 맘에 들어한다고 한다, 연하 만나다가 동갑 만나니 말이 잘 통하는 기분이다"
이렇게 말했다고 들어서 진짜 멘탈 무너지고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막상 상대 옆에 나 말고 다른 사람이 생긴다는 생각에 진짜 죽을만큼 힘들더라구요
하지만 걱정은 걱정일 뿐이었습니다
또 리바나 대체자는 그렇게 쉽게 생기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되더라구요

친구가 전해준 소식은 상대 말로는 "너무 말이 잘 통해서 아예 편한 친구가 되어버렸다"이렇게 말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심지어 그 소개받은 여자가 며칠 뒤에 남자친구 생겼데요...ㅋㅋㅋㅋㅋ
그거 듣고 그렇게 힘들어했던게 좀 웃기고, 꼬시다는 생각도 들면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한 상대의 소식이나 그런거 들으면서 오히려 저는 내프가 안정되고, 상대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약간 정도 떨어지더라구요
내가 얘한테 이렇게 목 맬정도로 가치없는 사람인가...?하는 생각도 처음으로 들기도 하더라구요

그런데 저는 상대가 첫 사랑이라서 그런가 쉽게 포기는 안 되더라구요
원래라면 진작 정 떨어지고 다시는 안 돌아볼 성격이라서요

칼럼이나 후기보면 재회를 포기하니 재회가 되었다
이런 말을 듣는데 집착인지 미련인지 뭔지 재회가 포기가 안되더라구요
솔직히 아직도 연락하고 싶고, 매달리고 싶고 그러는데 전보다 내프가 안정되서 그런가
진짜 충동적인 생각은 안 들어요

저는 주말이 오는게 그렇게 싫었어요
출근도 싫지만 이제 주말이 기다려지지 않고, 함께 보낼 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주말이 태어나서 처음으로 싫었어요
하지만 다른 취미를 하면서 시간 보내니 시간도 잘가더라구요
상대의 대한 생각이 나더라도 이거에만 집중하고 있으니 행동으로 실현까지 안 가더라구요

지금 저의 목표는 완전한 재회에요
사귈 때 서로 엄청 싸우고, 헤어지자 어쩌자하면 한 명이 붙잡기도 하고 막 이랬거든요
서영쌤이 "서로에게 프레임이 굉장히 높다, 이건 미친 사랑이다"이러실 정도였거든요 ㅋㅋㅋ
헤어지고 처음으로 1~2주일정도의 공백기와 반성없는 재회여서 그런가 짧은 재회였었고
제 프레임으로 후려쳐서 된 재회였다보니 다시 불안하지 않게 완전하고 안전한 재회를 하고 싶더라구요

그리고 연락안되는 지금은 "헤어진게 아니라 군대보낸거라고 생각하자, 자대배치 받기 전에 훈련소에 있는 중이라서 연락 안되는거다,한 달 뒤면 수료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공백기를 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처음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게 오빠들이 있고, 군대를 다 보냈다보니까 이렇게 생각하니 좀 편하더라구요
또, 강박이 있다보니까 확률은 그저 확률이다 이런 말들도 있는데
솔직히 사람인지라 확률을 신경 안 쓴다는 건 안되더라구요
"그래도 절반은 넘는다, 70%다, 여기서 내가 지침을 어기면 내가 30%에 들어가는거다, 그러고싶지는 않다"라는 강박이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하루하루 긴 공백기를 보내는 중입니다




어쩌다가 말이 길어졌는데 저희 다 공백기 잘 보내서 다들 원하는 결과 얻자구요!!!
전 지침 어기고 싶을 때마다 칼럼, 후기들 보면서 지침 어기고 망했다 실패했다 이런거 보고
참고 있어요!
다들 돌발행동 하지말고, 지침 잘 지키고, 공백기 잘 지켜서 지금의 아픔이 미래의 더 큰 행복이 되도록 다 같이 달려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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