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영쌤께 남기는 감사말씀, 후기(재회x)
better
2022. 04. 06
이 후기가 가려지는건 아닐까 걱정되지만.. 그동안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마지막으로 환불과 제한의 강수와 무반응을 둬주셔서 감사하단 말씀 남기고 싶습니다. 그덕에 이 과정을 강제로라도 브레이크를 건 것 같아요. 정말정말 쉽지 않았어요.
2월까지 제걸 염탐하는 상댈 보고 가능성제시를 느껴 힘들었는데 그마저 끊기고, 상대 카톡 계정을 안봐서 몰랐던 나와 똑같은 곳에 미련담긴 프뮤설정, 여러 계정이 해킹되어 새로 계정을 파서 상대가 내걸 못보게 되니(가능성 차단) 내프가 무너져 마지막 글썼을 시점엔 참 힘들었었는데 시간이 약이다 싶은걸 느끼는 요즘이네요.(재회엔 고프들에게 적당한 가능성제시가 필요하겠군을 새삼 다시 알게됐네요)
단지 가아끔 마음이 힘든 이유는 그동안의 긴 시간동안의 과정들이 상대에 비해 너무 아까웠단 것, 그리고 대체자가 아직 못구했단 점일 뿐 상대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그냥 뇌의 장난일 뿐이란 것. 여러 호감 표시를 받아도 두려움과 걱정에 저도 모르게 철벽을 쳐 썸 진행 안된것도 몇번ㅠ(신뢰감 관리 부족도 맞지만 밀당스킬도 부족)
아마 잘 되어서 만약 재회가 되었다해도 불행했을 것 같더라구요. 추가지침없이 선연락이 와야만 했던 이유도 제 진정한 변화도 필요했지만 그동안 이곳의 지침이 없었으면 이어지지 않았을 관계였을 거란 것과 결혼까지 생각했을때 그 허들을 넘을만큼은 절대 아니었단 것. (니까짓게 날 필요로 않는데 굳이 내가 더 왜?) 예전처럼 파고들던 자책이나 후회, 상대에게 미안함까지 이젠 거의 멈춰가네요ㅎㅎ
상대는 마지막 서영쌤께 보여준 사진의 4배 이상 새로 더 진행했고, 직업도 그쪽으로 바꾸고, 그쪽 관련 화려한 이성들과도 팔로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목격했습니다. 하하 이론상 이뤄지지 않을 상대들인걸 알지만 기분이 좋진 않았고(이래서 다들 염탐하지 말라고들 하나봅니다 상상소설에 내프깎아먹고 하니ㅎㅎ),
이런점이 지방보다 도시가 유리하단게 아쉽긴 하더군요. 이마저도 이젠 존심발동이니 뭐니 더이상 생각않기로 했습니다. 제 인생에 도움이 될 것 같진 않더라구요. 다만 내가 더 빨리 훨 나은 대체자를 구하고싶은 승부욕이 있을뿐(?)ㅋㅋ
절 만나면서 억지로, 억눌러왔던 것일뿐 원래 좋아하던 것이다는 쌤의 말씀이 기억났어요. 원래 그런 사람이란것. 그런 사람을 계속 붙들고 있던건(등급 낮춰 만난건) 제 잘못이고 놓지 못하는 건 어리석은 것이란 것. 내가 변하려고 힘들게 노력한 결과가 반대 방향을 나아가는 상대인 것을 생각하면 과정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지금까지 들인 것들도.
상대도 계속 바뀌는 불안한 삶이지만 자기가 원하는 맘대로 살길 알어서 찾아가고 있으니, 저도 마더콤플렉스 같은 착각버리고 제 행복한 삶 찾아가는데 치중할거에요. 시간 너무 많이 버렸단 생각에 조급하긴 하지만 성급하게 뭐든 하려다 탈날까 여유를 갖고 외적이든 내면이든 업그레이드에 좀 더 치중해보려 합니다ㅎㅎ 그러다보면 억지로가 아닌 자연스레 스며들듯 인연이 생기지 않을까하고..?
놓지 못하던 걸 많이 놓아가고 있어요. 전 그와 달리 평범하고 소소한 행복한 안정감을 느끼고싶으니까요. 아직 대체자를 못찾았음에도 외로움을 느끼면서도 일상의 행복감, 감사함을 느끼면서 금방 회복하려하고 전보다 나아졌음을 느껴요. 머지않아 100% 털어내리라 싶네요.
확실한 건 이곳은 내담자들을 최악에서 벗어나게 도와주고 최선으로 이끌어주는게 명확히 맞다는 것. 재회를 추천하지 않는 상대도 그만한 이유가 있으신 것.
이론을 알고 잘 적용하되 저처럼 너무 강박적으로 이론에만 빠져살지말고(상대와의 재회 집착, 상대 반응 일일이 분석, 프레임이 떨어져 날 잊었을까 등의 잡생각),
'나'의 진정한 행복한 삶을 위해 어떻게 살아갈까를 초점에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이곳 힘들어하는 모든 내담자분들도.
이글을 쓰며 다시 한번 다짐해야겠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마지막으로 지적해주셨던 제 부족한 점을 완전 고치지 못했다는 점..?이지만 전 더 나아질거고 행복할거라 믿어요.
다시 한번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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