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이강희 상담사님에게 그리고 나/특이케이스/연상연하/5년/부부 스압주의
POINTING
2022. 01. 09
안녕하세요
아트라상에서 2번 상담을 전부 이강희상담사님에게 받은 내담자 입니다
제가 적는글은 굉장히 주관적이고 제가 느낀 분석과 하고싶은 말들입니다
저도 아트라상 관리자분께 엄청나게 진상피우고 메일쓰고 따지고 다해봤습니다
매번 사죄드리고 사과메일 쓰고 ㅠㅠ 지금도 죄송합니다
저는 일단 굉장히 드물고 어려운 특이 케이스였던거 같습니다
제 닉네임을 보시면 이강희상담사님 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연상연하/남자내담자/5년연애/동거/부부/이혼/저프레임/바람
등등 저에게 붙는 수식어가 많네요
일단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많은 내담자 분들 힘드시죠
내가 왜 이런 상황에 있으며,
정말 저 사람 아니면 안되겠는데 나 당장 저 사람 없으면 죽을거같다 너무 힘들다
마법처럼 눈을 감고 뜨면, 평화롭고 사랑했던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고
저 사람을 위해서 라면 만리길 이라도 걷고 뛰며 기어서라도 갈수있는데
여러가지 생각이 드실거고 눈물로 베개가 젖고 가슴이 찢어질듯 아프실겁니다
저도 그랬고 지금 당장 무슨 행동이라도 하지 않으면 저 사람을 놓치고 영영 못 볼거같았으니까요
조금만 아주 조금만 멈추고 잠깐만 나 자신을 생각해요 가만히 있다면 상황이 나빠지지는 않아요
굳이 무언가를 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나 자신부터 달래고 보듬어야 지금 옆에 그 사람 놓치지 않아요
내가 지치고 우울해서 나 자신을 놔버리고 후회하지 마세요 많이 아프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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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프레임
첫 상담을 신청하고 날짜가 확정되고
한 시간 마다 사연을 수정하고 업로드하고 반복했습니다
5년의 추억을 적고 헤어짐을 적는데 부족하다 생각했는데 적다 보니 여백이 남더군요
상담을 기다리며 칼럼과 블로그 후기글 안읽은게 없고 외우지 못한게 없을정도로 봤습니다
그리고 제가 적은 사연과 대조해서 분석했고 상담사님의 의견과 일치한 저프레임 이였습니다
상담사님의 행동지침을 수행하고 이혼하여야만 재결합이 될거같은 케이스로 저는 분석했고
상담사님은 저의 내프가 너무나 불안정하고 밑바닥 까지 찍혀있으며 특이케이스로 받은 충격도 크다고 생각하신지
저에게 조심스레 제가 놀라지않게 말씀하셨고
저는 상담사님의 글을 보자말자 너무나도 담담히 이혼을 결심 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저프레임 답게 할수있는 행동 다했습니다
과하게 잘해줄려고 이불덮어주고 불꺼주고 마사지도 해주고
주차장에 마중 나가고 밥 차려주고 선물공세도 하고
이모든 행동이 이별을 통보받고 이루어 졌죠 저프레임의 행동으로 분석했습니다
그럴수록 내프만 망가지고 상황이 좋아지지 않아요 뭘 해야겠는지 모른다면 가만히 계세요
숨만쉬고 대답을 해야될거 같을때는 아주 미세한 웃음정도의 표정으로 담담하게 제3자 처럼 대답하세요 단답으로요
저는 그렇게 하였습니다
지금은 재회를 포기했어요
사실은 마음 한구석에 남아있지만 내가 행복해질 시간이 필요해요
나도 사랑 받고 웃으며 행복할 그럴 시간이요
굳이 사랑이 아니 여도 말이죠
상담이 다 끝나고 저는 운동을 시작하고
커리어를 쌓기위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내가 하고싶은일 하기위해 밤낮으로 일하고 바쁘게 살고있습니다
객관적 가치를 높이기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있습니다
이젠 그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살고있으니까요
더 나은 더 행복한 내 자신의 1년, 2년을 위해 노력하고 땀흘립니다
이렇게 후기를 쓰는이유는
사실 후기를 안쓰려고 하였으나
내프 잡는데에 이만한거 없습니다 내가 지금 살아 가는거 글로 한번 쓰시고 보세요
담담한 표정이 보입니다
여러글에도 보이겠지만 운동은 효과 좋습니다
그냥 잡생각이 들어도 해보시는걸 추천해요
굳이 헬스장 필라테스 요가가 아니여도
날씨도 추운데 주머니에 몇천원 챙겨서 1시간정도 나가서 걷고 붕어빵 사드세요
무슨의미가 있나 싶고 그게뭐야 싶겠지만
지나가는 사람 가족 연인 등 다양한걸 보고 맛있는걸 먹고
운동도 하고 그게 첫 시작인거에요
그 사람을 위해 몇날 몇달을 앓고 울면서 돌아오기만을 바라시면서 나 자신에게 한시간은 가능할거에요
글을 마치면서 꼭 하고 싶은 말은
솔직히 제 글을 보면 상담 후기 보다는 그냥 제가 하고 싶은 말 적는 겁니다
시간이 흐르고 그때 울며 상담을 신청하던 그 날은 "그땐 그랬지 ㅋㅋ" 정도로 지나가요
정말 도움이 많이 되는 상담입니다
신박한 상담이에요 여러모로
그리고 이강희 상담사님
이 글을 보신다면 보실 수 있고 가능하시다면
메일 하나만 보내주신다면 큰 힘이 될거 같습니다
부담이 되신다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한줄 정도도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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