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예나 상담사님/ 2차 지침 후기/ 고프저신 /여자내담자
노벰버디셈버
2021. 12. 21
처음 썼던 후기링크에요
https://www.atrasan.co.kr/reviews/common/61a5b4ebd6e25a001f7da9c4
이 글은 재회 후기 아니고 첫 번째 애프터메일 + 추가 공백기 + 2차지침 후기입니다! 재회 후기만! 기대하신 분은 제 글은 패스하셔야 할 거에요.
(제가 처음에 그랬거든요. ‘1차 지침 후기, 공백기 후기 이런 거 왜 올리지. 더 싱숭생숭해진다. 난 재회 후기만 봐야지.’ 근데 요즘은 그냥 다 읽습니다 ㅎㅎ 글로 쓰고 나면 확실히 생각도 많이 정리되고, 마음이 좀 더 편안해지는 걸 알기 때문에! 내프 다잡기 힘드신 분들은 후기 한 번 써보세요!)
-애프터 메일 후기 (서예나 상담사님 정말정말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해요)
전에 쓴 후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약간 멘붕이 온 채로 애프터 답장받게 되었습니다. 첫 문장부터 멘탈 걱정해주신 상담사님 ㅜㅜ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애프터 메일 받고 정말 놀랐어요. 이렇게 초정성을 담으시다니ㅜㅜ 감사한 마음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쏘스윗한 상담사님의 글을 읽고 저 전화상담 하지 않은 거 조금 후회했어요. 실제로 대화 나눠보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어가지구! (그리고 글자 수 제한 때문에 ~함. 이렇게 써서 맘에 걸렸는데 매번 죄송해요ㅜ)
메일에서 제일 와닿았던 문장은 이거였어요. “급발진 ~(중략) 이러한 성미 때문에 이별이 찾아온 것인데, ~” ㅎㅎ ‘성미’라는 단어가 와닿은 문장 중에서도 유독 꽂힌 단어인데요. 어쩜 나를 이렇게 잘 파악하시지? 생각도 들면서 아 진짜 저 성미 때문에 스스로 이별을 자초했구나. 하며 다시 한번 반성 하는 계기가 됐달까?
-애프터메일 + 추가 공백 후기
애프터 메일로 2차 지침 받았고, 실수했던 부분 때문에 공백기도 늘어났습니다.
공백기가 늘어나면 너무 힘들겠다는 메일 보내기 전의 제 마음과는 다르게 너무 무탈하게 공백기를 보냈습니다. 상담사님께서 공백기를 늘리는 이유도 여러 가지로 설명도 해주셨기에 이해도 됐고.
메일 받고 재반성 외에도 ‘아 이렇게까지 정성으로 나를 도와주시는 분이 있는데 더 이상 실수하지 말자.’ 생각도 했고. 그런 생각을 가져서인지, 메일로 좀 멘탈 케어가 되어서인지 추가된 공백기를 잘 버틸 수 있었어요. 더 이상 실수하고 싶지 않다는 마음? 저번에 실수했으니까 이번엔 잘해보고 싶은 마음? 등등이 모여 힘들지 않게 보냈던 것 같아요.
아 그것도 있었어요! 제가 저번 후기에 썼었는데, ‘아트라상이 있어 재회가 되겠다.’라는 생각을 너무 많이 했던 게 전남친을 못 놓았던 원인인 것 같은데 (아무리 다른 델 가도 내가 갈 길이 남아서 눈 앞에 보이는 느낌), 이제는 ‘재회가 안 될 수도 있겠다.’ (남은 길은 이미 없어졌다. 아트라상이 있어도 그 길은 사라졌다는 생각) 라는 생각을 가져야겠다고. 재회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나니 좀 놓아지는 것도 있더라구요. 스스로 희망고문 하고 있었던 걸 놓았더니 더 괜찮아졌어요
약간 리바 같던 사람과 연락 하는 것도 도움이 됐었고. 그리고 다시 본연의 저로 돌아갈 수 있었던 것도 있었고. 메일로 해주셨던 모든 말들이 도움이 돼서 그렇게 마음먹을 수 있었어요.
메일 받고 며칠 후 제가 친구에게 했던 얘기가 “나한테 연락 안 해? 지침으로 프레임도 올랐는데 사귀었을 때 내 프레임 생각하면 나한테 연락 당연히 하겠지. 안 하더라도 나 절대 못 잊을걸? 다른 여자 만나나? 그럼 내 생각 더 날걸? 나랑 헤어진 거 백퍼 후회한다.” 이거였습니다. 근데 이건 메일 받고 바로 했던 생각이었고ㅎㅎ 그 후 추가 공백기는 ‘연락 오겠지.’ 이 정도의 생각? 추가 공백기 끝나 갈 때는 연락이고 뭐고 그냥 전남친 생각도 안 났었어요.
-2차 지침 문자 후기
생각도 안 난 채로 지내다가, 리바 같은 존재가 재미없고, 매력 없고 그래서 연락 끊고, 소개팅 나갔다가 또 맘에 안 들어서 화만 나고 그런 후로 며칠 후 2차 지침 보내는 날이 되니 긴장됐어요.
아! 지침 받았을 때 (상담사님께 죄송한데) 좀 오글거렸어요. (그래도 왜 그런지 다 이해는 된 상태!!!)
그리고 또 마지막 문장도 헤어지고 제일 듣기 싫은 말 & 그 말 하는 사람 극혐. 인데 그 말을 내가 해야 한다니.. 보내기 싫었지만! (그 말도 왜 해야하는지 이해는 된 상태!) 눈 딱 감고 복붙해서 보냈습니다.
1차 지침 때처럼 바로, 장문이 오진 않았어요.
하지만 몇 시간 뒤 답장은 “뭐라고 보낼지 고민 정말 많이 했구나.” 1차 지침만큼의 장문은 아니지만 어쨌든 길게 왔기에 “여전히 난 고프레임이고, 생각 투자를 많이 했구나.” 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전남친이 이어가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상대의 낮아진 내프 때문에 말을 이어가지 못한 건가 + 나는 너한테 고프 + 너 나한테 생각 투자 많이 했지?’라고 믿고 다시 짧게 덕담 보냈는데, 완전 짧게 덕담만! 와서 타격을 받긴 했습니다.
내가 다시 말할 통로를 줬는데도 정말 다신 연락 안 할 것처럼 답하다니 ^^ 말 이어갈 줄 알았거든요. 읽씹했습니다. 자존심 발동 때문이라고 생각하려구요. 첫 답장에 “당황했다. (첫번째 지침 언급하며) 절대 연락 안 할 줄 알았다.” 이런 말을 했기 때문에 내프가 많이 낮아졌나.. 자존심 회복이 아직(아직도? 언제까지?) 안 됐나.. 싶어서요.
그런데! 제가 공백기 지내면서 했던 실수 있잖아요. 스스로 희망고문 많이 했던 그거 “아트라상 있으니 당연히 재회 되겠지.” 이게 또 2차 지침 쓰니까 그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고요? ㅋㅋ 솔직히 보자는 반응이 바로 나올지 알았거든요 ㅋㅋ 그리워하며 내일 당장 보자하려나?헿 은 아주 혼자 김칫국 열 사발은 들이킨거죠 ㅋㅋ
그래서 상담사님이 제 애프터 답장에 이런 걱정까지 지워줄 말씀을 미리미리 남겨주셨나봐요. 또 저를 파악하시구.. 정말 상담사님께서 상담과 답장에서 “중요” 라고 쓰셨던 부분은 제가 실수하거나 멘탈 나갈 법한 부분에 딱 “중요” 라고 하셨더라구요. 대단하신 상담사님..
무튼 자존심 발동이겠거니.. 하다가도 저랑 사귈 때도 사람 관계에서 자기가 맘 떠버린 친구의 연락을 받아주다가도 연 끊고 하는 걸 봤었기에 ‘아 나도 그 사람처럼 아예 끊었는데 예의상 답만 했구나.’ 생각하다가도 상담사님의 애프터 답장에 나왔듯이 또 이런 식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으니까 ‘아냐 자존심 발동이고 좀만 기다려보자.’를 되뇌려 해요.
제 프레임 믿고! 부정적 생각하지 말고! 프레임, 신뢰감 챙기며 있으려 해요. 대체자도 꾸준히 찾아보고~ 관리도 더 열심히 하고~
공백기도 알려주셨고, 애프터 메일도 남았으니 그동안 연락 안 오면 다시 상담사님께 메일 보내자. 싶어 칼럼도 다시 읽고 후기 남겨봐요.
+
칼럼 볼 때, 전에는 첫 번째 지침에 대한 반응만 봤었거든요? 이젠 가능성 제시 이후의 반응에 초점 두고 읽으니 바로 연락 안 오는 경우가 더 많구나 싶어요.
그리고 칼럼에선 “지침에 대한 반응” 이라고 나온 칼럼이 많은데, 전 이게 1차 지침에만! 딱! 해당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이게 가능성 제시에도 해당하겠구나. 싶어요.
그래서 제가 다시 읽고 마음 잡았던 칼럼과 내용 남기며 전 이만 다시 기다리러 가볼게요. 아 기다리는 게 아니라 시간 보내러 갈게요. 친구가 말하더라고요.
“연락은 언젠가는 무조건 와. 연락은 기다리는 게 아니고 오는거임.”
- (무시당했다고 해서 패닉에 걸릴 것은 아닙니다. 상대방은 1차 지침에 대한 복수를 하기 위해 일부러 씹거나 쿨한 척 답장을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시간이 지나면 다시 연락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출처] 헤어진 남자친구 심리, 재회의 10단계|작성자 아트라상
https://blog.naver.com/wishia/222138816618
아주 장문의 답장이 왔어요 너를 사랑했었다 구구절절..^^ 그러고 저도 잘 마무리하고 연락은 더이상 오지 않았어요.
그러고 나서 1주일 후, 남자가 근데 연락 왜 했던거냐 하며 문자를 해서 너무 깜짝 놀랐어요.
[출처] 이별후 연락, 상대가 기다리고 있다면? (가능성 제시)|작성자 아트라상
그래서 갑작스러운 2차 지침을 받으면 놀라고 당황할수는 있지만 일단 기뻐합니다. 물론 상대가 내적프레임이 낮거나 자존심이 세다면 `이거 어장관리하는것 아니야? 잘되던 사람이랑 헤어지고 찔러보는건가? 왜 갑자기 연락한거지? 내가 만만한가` 하고 경계하고 방어적이게 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행동 역시 내담자를 만만하게 봤다면 하지 않을 행동입니다.
[출처] 이별후 연락, 상대가 기다리고 있다면? (가능성 제시)|작성자 아트라상
https://blog.naver.com/wishia/222076145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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