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서영쌤 고프남이에요
하잉하이
2019. 04. 26
서영쌤 안녕하세요ㅎㅎ
작년 12월에 상담드렸던 의료계 전문직 고프남 이에요. A, B라고 하면 기억 나시나요? 아니면 양다리고 친한 친구랑 바람피고 오랫동안 괴롭히다 결국 두 여자 모두에게 초고프 초저신에다 재회확률 90%, 손만 뻗으면 잡을 수 있지만 너무 곪아터진 관계라고 하셨다고 한다면 기억이 나시나요
첫번째 에프터에 B는 길어지면 변수가 생길 수 있을 것이니 1월 안에 연락하라고 하시고 A한테는 연락이 올것이다라고 하셨는데 아직 연락이 없네요.
참 사람이 벌을 받기는 하나봐요. 한 여자한테 연락 하려고 하면 다른 여자한테 못했던 일이 너무 생각나서 아직까지도! 연락을 못하고 있네요. 하지만 5월 안에 정리하려고요. 왜 5월이냐고요? 작년에 1년 후에 돌아오는 편지를 B에게 썼었던 적이 있어서 가능성 제시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거든요. B도 저한테 썼었고요.
새해가 되어서 제가 프사를 안바꾸다 갑자기 바꾸었는데, B가 그 이후로 프사를 많이 내렸었어요. 지금까지 안내렸던 날보다 내린 날이 더 많을 정도로요.
그리고 보통 자기 마음이 힘들 때 내리더라구요(친구일 때 경험으로). 그래서 연락먼저 오겠지 하고 한달에 한번정도 프사 바꾸면서 기다렸는데 연락이 끝끝내 오지를 않네요.
그리고 오히려 즐거운 프사로 바꾸고 이젠 3주째 내리질 않아요. 제가 가능성제시 느꼈던게 노래도 무언가 의미심장하게 재회를 바라는듯한? 가사가 있는 노래였거든요. 앞으로 힘든 일이 많겠지만 다시만나서 사랑하자는 느낌의 가사? 근데 이젠 다 내리고 힘없이 원망하는 노래로 바뀌어있네요.
그거땜에 고민하다 3주 후에 프사 바꾸었는데 상대방과 갔던 장소로 바꾸었어요. 애매하게 간접가능성제시라고 생각한건데, 오히려 자존심 바싹 올라온 상태에서 섣불리 가능성제시해서 프레임 깎아먹은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
에프터 아끼려고 했었는데 조만간 찾아뵐거 같아요.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읽어주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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