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 상담 후기
2차 지침 발송 후 무반응 . 왜 그럴까요?
한결
2019. 01. 30
안녕하세요.
저는 정수아 상담사님께 11월 초에 문서상담을 받았던 내담자 입니다.
[저프고신/8개월연애/70%] 진단을 받았고, 30대초반 동갑으로 남자친구는 서울대 출신 의사였습니다.
2달의 공백기간 후 2차 지침을 어제 저녁 보냈습니다.
애프터메일을 보낼까 하다가 상담사님께서 연락 후 약속이 잡히면 메일 주라고 하셔서 후기에 우선 작성합니다.
몇일 더 기다린 후 연락이 없으면 애프터메일로 궁금한점에 대해 간단하게 물어보도록 할게요.
저는 현재 올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공부하는데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재회에 대한 큰 의지는 없습니다. 하지만 연락이 오면 가끔 연락하면서 지낼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아직 반응이 없네요. 예상했던 결과중 하나이긴 했지만 그래도 ...
상담을 받고서 현재는 왜 그럴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고, 혹시 상답접근 방법이 잘못된건가? 라는 생각과 (지침문자 내용이 상대방이 보기에 유치해 보일수 있을것 같다라는 생각/이건 정수아상담사님이 언급해준부분) 함께 상대방한테 있어서 부정적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까지 들어서 조금 괴롭기도 하네요.
그냥 제방식대로 간단한 안부를 묻는정도의 연락을 해보았으면 짧막하게나마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저의 내프가 낮아서 이런 생각이 드는걸까요?
저는 사실 결혼에 대한 공포증과 의사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점점 연애하는것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 지는것 같아요.
전전남친도 의사였었는데 저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도 주었고, 아주 많이 사랑해주었지만, 2년동안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헤어지기도 몇번 하기도 했었어요. 마지막 이별 과정중에서는 평생 잊혀지지 않을 큰 상처도 받았었구요. 전전 남자친구의 마지막 말이 “이제 사람 가려가면서 만나야겠다. 최소 의사,변호사 아니면 만나지 않겠다”라는 말을 들었었거든요.
그래서 자기가 의사면 다야! 다신 의사를 만나지 않아야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지냈었는데 그 후 제가 해달라고 한건 아니었지만 의사소개팅이 여러건 들어왔고, 거절하다가 그래 한번 만나는 보자! 라는 생각으로 만나게 된 전남친이었는데, 이번에는 일방적인 헤어짐 통보에 의사에 대한 편견이 더 심해지게 된 것 같아요.
정수아 상담사님!
제가 궁금한건.. 왜 없는걸까요?
스쳐가는 사람이라 생각하지만 정말 궁금합니다.
그동안 상대방의 행적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제가 인스타 비공개를 한동안 해놓았었는데 얼마뒤 자신도 인스타비공개를 했어요.
그리고 제가 몇일전에 다시 공개로 바꾸고 카페 사진을 올렸더니 그날 전남친도 공개로 바꾸고 서울 놀러간 사진을 올린 후 다시 비공개로 바꾸는 행동을 보였어요.(염탐 안하려고 했는데 이건 어쩔수가 없나봐요ㅠㅠ)
사실 이거 보면서 날 의식하나? 라는 생각이 좀 들었고, 어제는 오랜만에 페북에 들어갔더니 친구추천에 1일전으로 해서 떠있더라구요. 2주전, 한달전, 두달전에도 친구추천 알림이 있구요. (이건 상대방이 제 번호를 가지고 있어서 뜨는거 일수도 있지만 내가 궁금해서 자주 들어오는구나~ 라고 합리화하게 되네요. )
후기로 올라갈수 있는 글은 아닌거 같네요.
답답해서 주저리 주저리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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